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미국인 17%만 '그린란드 인수' 지지…군사력 사용 찬성은 10%뿐

뉴스1 양은하 기자
원문보기

로이터 여론조사…트럼프 이란 정책 지지는 33% 그쳐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1.1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1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1.14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구상을 지지하는 미국인은 10명 중 2명도 안되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입소스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인수 노력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17%에 불과했다. 반면 47%는 반대 입장을 밝혔고, 35%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린란드를 병합하기 위한 군사력 사용이 "좋은 생각"이라고 답한 비율은 4%에 그쳤다. 반대로 71%는 "나쁜 생각"이라고 답했다.

정당별로 봐도 민주당원은 거의 전원이 반대했으며 공화당원은 10명 중 찬성 1명, 반대 6명, 나머지는 '판단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등 군사 개입은 양쪽 모두에서 지지를 거의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10%만이 "그린란드나 파나마 운하처럼 새로운 영토를 확보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재집권 직후였던 지난해 1월 조사(9%)와 거의 변함없는 수치다.

미국의 그린란드 인수 시도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과 유럽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훼손할 것을 우려한다고 응답은 66%였다. 민주당원의 91%, 공화당원의 40%가 우려를 나타냈다.


로이터는 "수세기 동안 덴마크 영토였던 그린란드를 둘러싸고 트럼프 대통령이 나토 동맹국 덴마크를 압박하는 데 대한 우려가 광범위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가 미국 안보에 필수적이며, 전략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광물 자원을 보유한 이 지역을 러시아나 중국이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이 소유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를 위해 군사 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정책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33%, 반대한다는 응답은 43%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당국이 시위대를 탄압할 경우 군사적 개입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단위로 온라인에서 실시됐으며 미국 성인 1217명이 응답했다. 오차 범위는 ±3%포인트다.

yeh2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설한지
    해병대 특수수색여단 설한지
  2. 2명재완 무기징역
    명재완 무기징역
  3. 3트럼프 마차도 노벨평화상
    트럼프 마차도 노벨평화상
  4. 4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5. 5구룡마을 화재
    구룡마을 화재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