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양진희 기자) 럭비 대표팀의 플라이하프 핀 스미스(23·노샘프턴 세인츠)가 종아리 부상으로 인해 오는 2월 열리는 식스 네이션스 개막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핀은 현재 종아리 근육 염좌 진단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소속팀 노샘프턴 세인츠의 럭비 디렉터 필 다우슨은 "스캔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최소 2주는 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수개월이 필요한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이번 주말에 복귀하는 수준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오는 2월 7일 웨일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6 식스 네이션스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며, 대표팀 최종 명단은 오는 주 초 발표될 예정이다. 개막전 이후 잉글랜드는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와 차례로 맞붙게 된다.
스미스는 지난해 식스 네이션스에서 아일랜드전 교체 출전을 시작으로 남은 4경기에서 선발로 활약하며 대표팀의 핵심 전력으로 떠올랐다. 이후 브리티시&아이리시 라이온스의 호주 투어에도 발탁됐으나,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으로 테스트 매치 기회를 잡지 못했고 핀 러셀과의 경쟁에서 밀렸다.
반면, 조지 포드는 지난해 가을 시리즈에서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발 플라이하프로 출전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으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잉글랜드 대표팀 내 플라이하프 포지션 경쟁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스미스는 지난해 12월 BBC 라디오 '세인츠 쇼'에서 "잉글랜드 10번 유니폼을 입는 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그 기회를 잃는 것은 아프지만, 다시 그 자리를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스미스의 부상 회복이 식스 네이션스 개막전에 맞춰 가능할지는 아직 불투명하지만, 복귀 시점이 늦어질 경우 대표팀 내 포지션 경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가 다시 한번 유럽 정상에 도전하는 중요한 시점에 핵심 자원의 부상 이슈는 팀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스미스를 대신해 프랑스 출신 플라이하프 앙토니 벨로가 지난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으며, 노샘프턴 세인츠 이적 후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플라이하트 핀 스미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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