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으로 돌아온 홍원기 수석코치
“현장 남고 싶은 의지 컸다”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 걸리지 않았다”
“현장 남고 싶은 의지 컸다”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 걸리지 않았다”
두산 홍원기 수석코치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창단기념식 후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잠실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현장에 남고 싶은 마음과 의지가 컸다.”
지난해 한 차례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현장에 남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이때 손을 내민 게 두산이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만큼,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홍원기(53) 수석코치 얘기다.
홍 코치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창단기념식 후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키움에서 중도퇴진했지만, 계속 현장에 남고 싶은 마음과 의지가 컸다. 그런 마음이 두산에 닿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두산 홍원기 수석코치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곰들의 모임’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
지난해 올스타 브레이크 중 키움은 홍 코치를 사령탑에서 경질했다. 최하위까지 처진 성적 부진이 이유였다.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가진 홍 코치. 10월 김원형 사단에 합류했다. 현역이던 2005년 두산을 떠난 후 20년 만에 친정으로 컴백했다.
홍 코치는 “2025년에 현대로 이적한 후 20년 만에 두산으로 돌아왔다. 선수였을 때 출입구가 낯설지 않았다. 두산 유니폼 역시 낯설지 않았다. 적응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힘줘 말했다.
두산 홍원기 수석코치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창단기념식 후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잠실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
이미 수석코치로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마무리캠프부터 선수단을 지도하고 있다. 홍 코치는 “유니폼 입고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두산 어린 야수 중 기량이 훌륭한 선수가 많다고 봤었는데, 직접 마무리캠프에서 어린 선수들과 함께 땀 흘리고 변화된 모습, 성장하는 모습을 봤다.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산은 마무리캠프 당시 수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 부임 후 두산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은 게 수비였기에 어떻게 보면 당연했다. 홍 코치는 “수비 기량 향상에 중점을 두자는 감독님의 생각이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감독님과 내 생각이 일치했다”며 “캠프 기간 수비에 우리가 시간을 더 투자해서 집중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두산 홍원기 수석코치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창단기념식 후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 | 두산 베어스 |
홍 코치와 김 감독은 2022년 각각 키움과 SSG 사령탑으로 한국시리즈서 격돌했던 인연이 있다. 홍 감독은 “개인적인 친분이 많지는 않았다. 2022년 한국시리즈 상대편 감독으로 만났다. 그때 준우승 후 더그아웃에 가서 인사를 건넸다. 그 부분을 감독님이 굉장히 감명 깊이 생각하시는 것 같더라”며 옛 기억을 소환했다.
그러면서 “이제 앞으로 올시즌 함께하는데, 지난해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메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많은 얘기를 나눴다. 실천에 옮기기 위해 스프링캠프 동안 무엇을 할지 충분히 공감했다”며 새로운 시즌 기대감을 드러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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