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게임즈 AI 스튜디오 관련 사과문 (자료출처: 사이게임즈 공식 X)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그랑블루 판타지' 등을 개발한 일본 사이게임즈가 AI 자회사 설립 발표 후 직면한 비판에 사과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는 게임에 넣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사이게임즈는 지난 9일 AI를 활용한 서비스나 도구를 개발하는 사이게임즈 AI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설립 배경에 대해 사이게임즈는 최근 등장한 생성형 AI가 축적된 정보를 창조의 원동력으로 바꿀 높은 가능성을 지닌 기술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발표에 사이게임즈 팬덤과 서브컬처게임 유저층은 크게 반발했다. 직접 그린 캐릭터 일러스트의 저작권과 AI 무단 학습 문제에 민감한 이들이기에, 관련 커뮤니티나 공식 SNS를 통해 AI 자회사 설립을 비판했다.
사이게임즈는 이와 같은 논란에 14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사이게임즈는 "생성형 AI가 가진 문제나 사회적 논의를 언급하지 않고 간략히 자회사를 발표해, 불안을 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게임을 즐겨주시는 여러분, 그리고 이러한 문화를 쌓아 올린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의 존엄, 열정, 그리고 그 마음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AI 관련 직군을 채용 중인 사이게임즈 AI 스튜디오 (자료출처: 사이게임즈 채용 페이지) |
여기에 더해 향후 사이게임즈 게임과 콘텐츠에는 생성형 AI의 결과물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사이게임즈는 "현 사이게임즈 게임과 콘텐츠의 아트는 모두 수많은 스태프의 기술과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이미지 생성 AI의 결과물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라며, "무단으로 이미지 생성 AI의 생성물을 콘텐츠에 사용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사과문과 사이게임즈 채용 페이지를 미뤄보아, AI 자회사 설립은 번복되지 않았다. 사이게임즈 채용 페이지에는 사이게임즈 AI 스튜디오 AI 스페셜리스트(이미지 생성)', 강화 학습 엔지니어(게임 자동 플레이 및 밸런스 최적화), 언어 모델 엔지니어 등 4개 부문의 직책을 채용 중이다.
게임메카 김형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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