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사진=덕양에너젠] |
[서울경제TV=최동수 인턴기자] 덕양에너젠이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덕양에너젠은 국내 대표 산업용 수소 전문기업으로, 석유화학 공정과 연계한 수소 생산부터 저장∙공급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부생수소 및 개질 기반 수소 생산 방식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수소 공급 솔루션을 제공하며, 부생수소를 고도 정제해 순도 99.99%의 고순도 산업용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수소 산업은 이송 및 저장 비용이 높고, 파이프라인 구축 인허가 및 안전관리 체계 확보 등 높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원료 공급사와 고객사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입지 확보와 고도화된 엔지니어링 역량이 필수적이다. 덕양에너젠은 여수∙군산 등 핵심 석유화학 단지뿐 아니라 울산지역까지 인프라를 확장해 다수의 원료 공급사와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과 기업 차원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덕양에너젠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사우디 아람코와 에쓰오일이 추진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신증설 사업인 샤힌 프로젝트가 꼽힌다. 덕양에너젠은 해당 프로젝트에 필요한 대량의 수소를 장기간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민간 수소 공장 EPC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회사 '민컴퍼니'를 통해 노후 수소 설비 교체 및 신규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다. 또한 고수익성 사업인 튜브 트레일러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튜브 트레일러는 고압 수소를 장거리 운송할 수 있는 설비로 파이프라인 연결이 어려운 지역까지 공급이 가능해 점진적인 확대가 예상된다.
김기철 덕양에너젠 대표는 "올해부터는 샤힌 프로젝트를 비롯한 전국의 수소 공급망 확장 등을 통해 대도약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생산을 통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계획이며 수소 산업을 넘어 친환경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astsu@sedaily.com
최동수 기자 easts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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