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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제조업·수출 호조…전남은 생산·소비 동반 부진

뉴시스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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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광주 건설·수출 증가…전남 실물경제 전반 둔화"
광주·전남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그래픽=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전남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그래픽=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지난해 11월 광주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과 수출, 건설투자가 호조를 보인 반면, 전남지역은 생산과 소비, 수출이 모두 감소하며 부진한 흐름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제조업 생산은 자동차·트레일러와 전자부품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도 자동차 등 기계류와 전기장비·전자부품 증가에 힘입어 56.5% 늘었고, 건축착공면적 역시 상업용과 기타 시설을 중심으로 67.6% 확대됐다.

반면 전남지역은 제1차금속과 화학제품 생산 감소로 제조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4.9% 줄었으며, 대형소매점 판매(-15.3%)와 건설투자(-59.9%), 수출(-1.5%)도 모두 감소했다.

특히 주거용 건축착 공면적이 87.2% 급감하며 건설 경기 위축이 두드러졌다.

소비 흐름은 광주와 전남 모두 부진했다.


광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형마트 판매 감소 영향으로 4.9% 줄었고, 전남 역시 두 자릿수인 15.3% 감소율을 기록했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2월 기준 광주 2.2%, 전남 2.5%로 전월보다 소폭 둔화됐다.

고용 지표는 엇갈렸다. 광주는 임금근로자 증가로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만9000명 늘었고 실업률은 2.4%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p) 하락했다.


전남은 임금근로자 1만1000명 늘었지만, 농림어업과 자영업 감소 영향으로 전체 취업자 수가 8000명 줄었으며 실업률은 2.2%로 전년 동월 대비 0.2%p 낮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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