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지웅 기자 = 지난주 토요일, 경기도의 한 아파트에서 누수 공사 중단 여부를 두고 경비원과 설비업자 사이에서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해당 세대는 약 열흘간 지속된 누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테랑 보일러공을 불러 긴급보수에 나섰습니다. 현장을 찾은 업체측은 온수 배관 문제를 확인하고, 관리사무소에 해머드릴 등 소음 발생의 불가피성을 설명한 뒤 승인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관리사무소 경비원은 약 30분 뒤 현장을 찾아 고압적인 태도로 "동작 그만"을 외치며 작업 중단과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경비원은 술 냄새를 풍기는 등 부적절한 태도를 보여 집주인 및 작업자들과 마찰을 빚었습니다.
현장에서 음주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해당 경비원은 "네"라고 답했다가, 이후 "어제 마신 술이 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설비업체 측은 임시조치만 마친 채 현장을 철수해야 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소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해당 직원의 음주 정황에 대해 시말서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제지 이유에 대해선 "당시 상황이 긴급 공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주말 층간소음 민원이 빗발쳐 현장 관리를 위해 작업을 중단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아파트 입주민의 긴급 보수 권리와 다른 입주민들의 평온권 사이에서 벌어진 기막히고도 씁쓸한 현장, 영상으로 직접 보시죠.
기획·구성·촬영: 왕지웅
편집: 이금주
jw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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