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천 대통령경호처 정책관(오른쪽)과 제임스 R. 헬러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가 1월 12일 미국대사관저에서 열린 대통령경호처 초청 리셉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경호처 |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대통령경호처가 지난 12일 주한미국대사관 대사관저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했다.
미국대사관이 대통령경호처를 대사관저로 초청해 리셉션을 연 것은 1891년 대사관저 설립 후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대통령경호처에 따르면 미국대사관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중 국빈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경호처의 협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경호처를 초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당시 1박 2일의 국빈 방한 일정을 마치고 출국에 앞서 대통령경호처 전담경호대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진정한 영광이었다"고 감사를 전한 바 있다.
행사에는 경호처 간부와 실무진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임스 헬러 대사 대리는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바탕으로 양국 당국 간 협력이 지속·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정기적인 만남과 소통을 제안했다.
박관천 대통령경호처 정책관은 "지금이 바로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바탕으로 절제와 전문성, 상호 존중의 토대를 단단히 구축해야 할 때"라며 "한미 정상의 절대 안전을 위한 성공적인 경호 임무 수행을 바탕으로 양국 간 동맹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APEC 정상회의라는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한미 경호 당국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하며 절대 안전을 확보한 데 대한 성과를 되새기고 양국 간 경호협력의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경호처와 주한미국대사관은 리셉션에 앞서 별도의 협력 회의를 갖고 △미국 국빈 방한 시 업무 협조 및 원활한 정보 공유 방안 △청와대 이전에 따른 국빈 행사 업무 프로세스 △경호대상자 구분 기준 등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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