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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남 동부 해역서 선박 256척 사고…17% 감소

연합뉴스 손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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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화재 현장[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박 화재 현장
[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지난해 전남 동부 해역의 선박 사고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여수해경 관내 해역에서는 모두 256척 선박이 사고를 당해 2024년(307척)보다 16.6% 감소했다.

유형별로 기관·추진기 손상이 53척으로 가장 많았으며 배터리 방전·연료 고갈 등 운항저해 30척, 부유물 감김 20척 등이었다.

사고 원인은 운항 부주의, 정비 불량 등 인적 요인이 248척(96.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선종은 어선이 167척(65.2%)으로 절반 이상이었으며 해양레저 인구 증가로 레저기구 사고가 2024년 49척에서 55척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사고 건수는 감소했지만, 2월 9일 발생한 제22 서경호 침몰과 8월 16일 석유제품운반선 폭발·화재 등 다수 인명 피해를 낳은 사고도 있었다고 해경은 돌아봤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사고 대부분이 인적 요인으로 발생한 만큼 해양 종사자의 안전 불감증 해소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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