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잊지 않았다.
레버쿠젠과 함부르크는 14일 오전 4시 30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크슈타디온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를 치를 예정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레버쿠젠은 공식 SNS를 통해 "전 소속팀을 상대로 첫 경기에서 해트트릭하는 방법"이라는 문구와 함께 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지난 2013-14시즌 손흥민은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함부르크를 만나 전반 9분 선제골을 시작으로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경기 후 손흥민은 "조금 슬프다는 느낌을 받았다. 왜냐하면 함부르크는 내 친정팀이기 때문이다. 내 첫 분데스리가 해트트릭이었지만 기쁨은 크지 않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지 무려 10년이 지났지만, 레버쿠젠은 그의 활약상을 기억하고 있었다.
다만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기상 때문이다. 분데스리가를 운영하는 DFL(도이체 푸스발 리가)은 "날씨로 인한 경기장 지붕 관련 위험 때문에 함부르크와 레버쿠젠 경기가 예정대로 열릴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경기 장소인 폴크스파크슈타디온이 단기적으로 폐쇄됐다. 경기 일정은 가능한 한 신속히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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