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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美무기 도입 4건 추가 진행…中위협 확대에 국방력 강화"

뉴스1 이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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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달 역대 최대 110억달러 무기도입 승인 이어 추가 확보 추진



10일(현지시간) 대만 신주현에서 미국산 M1A2T 에이브럼스 전차 첫 배치를 위한 실사격 훈련이 실시됐다. 사진은 전차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대만 군인들 모습. 2025.07.10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10일(현지시간) 대만 신주현에서 미국산 M1A2T 에이브럼스 전차 첫 배치를 위한 실사격 훈련이 실시됐다. 사진은 전차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대만 군인들 모습. 2025.07.10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중국의 거센 무력 위협을 받고 있는 대만이 미국과 추가 무기 거래를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쉬쓰젠 대만 국방부 군정부부장(차관 격)은 15일(현지시간) 내각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미국 무기 추가 도입과 관련, "(미국) 의회에 아직 통보되지 않은 4건의 사안이 남아 있다. 법적인 이유로 더 이상 말할 수 없으니 질문하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0억 달러의 무기 판매를 승인한 데 이어 대만이 추가 무기 도입에 나서면서 중국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지난달 말 미국의 무기 판매 승인에 반발해 9개월 만에 다시 역대 최대 규모의 '대만 포위 훈련'을 벌이면서 대만과 미국을 압박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지난해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2033년까지 총 40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국방 예산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대만 야당이 국방 예산의 세부 내용이 모호하다며 추가 설명을 요구하면서 예산 계획은 의회에서 표류 중이다.

쉬 차관은 웰링턴 쿠 국방부장관이 오는 19일 의원들에게 비공개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며 국방부는 더 많은 세부 정보를 제공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쉬 차관은 "위협을 고려할 때 대만은 더 많은 지출을 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가 직면한 위협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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