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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사외이사 과반 주주가 추천한다

서울경제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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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공개추천 제도 도입


BNK금융지주(138930)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사외이사의 과반을 주주가 추천한 인사로 채우는 방안을 도입한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1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주주 간담회를 열고 주요 주주들이 제안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토론한 뒤 개선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BNK금융은 주요 주주들이 제안한 △사외이사 주주 공개추천제도 공식 도입 △사외이사 과반을 주주 추천 이사로 구성하기 위한 노력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 △회사 홈페이지로 사외이사 후보 공개 추천 접수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받고 다음 달 후보 검증을 거쳐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BNK금융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 추천권은 롯데쇼핑 외 특수관계인과 국민연금 등 지분 3% 이상 보유 주주 8곳에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BNK금융의 관계자는 “이사회의 독립성 및 견제 기능 강화를 요구하는 주주의 목소리에 화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상 기자 kim0123@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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