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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산불 현장서 맺은 인연…태안군 봉사에 이재민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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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밥차로 이어진 나눔, 1년 지나도 되살아난 연대의 가치

작년 청송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 농가의 농민이 화마가 할퀴고 간 사과농장에서 어렵게 수확한 사과와 함께 태안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잊지 못한다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태안군

작년 청송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한 농가의 농민이 화마가 할퀴고 간 사과농장에서 어렵게 수확한 사과와 함께 태안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잊지 못한다며 감사의 편지를 보내왔다. /태안군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작년 경북 청송군 산불 현장에서 헌신적인 급식 지원 활동을 펼친 태안군 자원봉사자들에게 이재민의 따뜻한 감사 인사가 전해지며, 재난 현장에서 피어난 나눔과 연대의 가치가 잔잔한 감동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청송군 진보면의 한 주민으로부터 정성껏 준비한 사과 한 박스와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가 전달됐다.

편지에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한달음에 달려와 도움의 손길을 내민 태안군 공무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이 진솔하게 담겼다. 특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화마가 할퀴고 간 사과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사과를 보내와 감동을 더하고 있다.

작년 청송지역 산불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태안군청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작년 청송지역 산불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태안군청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


당시 태안군 공무원들과 지역 자원봉사자 등 22명은 급식 지원을 위해 '사랑의 밥차'와 함께 현장으로 긴급 출동했다. 이들은 지난해 4월 4일부터 사흘간 매일 새벽 4시부터 식사 준비에 나서 하루 세 끼, 총 300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이재민들의 곁을 지켰다.

자원봉사자들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한 달 뒤 어버이날에도 다시 청송을 찾았다. 피해 주민들을 위해 다시 한 번 식사를 대접하고 위로 행사를 마련하는 등, 재난의 아픔을 겪은 주민들과 진심으로 교감하며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

재난 지역의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해진 이번 감사의 소식은 자원봉사자와 이재민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재난 현장 어디든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봉사자들을 기억해 주신 데 대해 직원 모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진심을 나누며,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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