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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복숭아 전정 시기 늦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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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균 기자]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며 복숭아 과수 농가에 전지·전정 작업시기를 늦춰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상정보에 따르면 지난 1월 8~12일까지 옥천지역의 최저기온은 영하 9.2도에서 영하 11.7도까지 떨어졌으며, 같은 기간 낮 최고기온은 영상 6.9도에서 8.8도까지 오르는 등 하루 일교차가 최대 18도 안팎에 달한 날도 있었다.

이처럼 기온 변동 폭이 큰 상황에서 전정을 서두를 경우 절단면이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면서 가지가 마르거나 꽃눈이 얼어 동해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복숭아나무는 겨울철 전정 때 기상 여건에 따라 나무 세력이 약해질 수 있고 이는 개화와 결실 저하로 직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 전정 시기를 가급적 오는 2월 중순 이후 늦어도 3월 상순 발아 직전까지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했다.


부득이하게 작업을 해야 할 경우에도 최종 형태로 짧게 자르는 전정보다는 가지를 길게 남겨두는 가전정(임시 전정)을 실시한 뒤 기온이 안정된 시기에 마무리 전정을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우희제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최근처럼 한파와 큰 일교차가 반복되는 시기에는 전정을 서두르기보다 늦추는 것만으로도 동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기상 여건을 충분히 고려해 전정 시기를 신중하게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기상 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와 정보를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옥천=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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