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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석 떠난 블랙, 이번엔 '선임 고문'으로 샌디에이고 복귀

MHN스포츠 이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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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주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2026시즌을 앞두고 프런트와 코치진을 동시에 손보며, 팀 운영의 중심축을 '현장 전력 보강'에서 '조직 설계와 육성 강화'로 옮기는 모양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버드 블랙 전 감독(68)을 구단 야구 부문 선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강타자로 이름을 알렸던 윌 마이어스를 선수 육성 특별 코치로 선임하며, 현장과 미래 자원을 잇는 연결고리도 보강했다.


블랙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8시즌 반 동안 샌디에이고를 지휘했다.

재임 기간 포스트시즌 진출은 없었지만 649승 713패를 기록해 구단 역사상 다승 2위 감독으로 남았다. 2010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며 지도력 역시 인정받았다.

이후 2017년부터 콜로라도 로키스를 이끌었으나 지난해 5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바 있다.

이번 선임 고문 합류는 '벤치의 승부'가 아니라, 구단이 장기 운영의 의사결정을 강화하는 쪽에 방점을 찍었다는 해석을 낳는다.



마이어스의 합류는 결이 다르다. 그는 메이저리그 11시즌 통산 타율 0.252, 156홈런, 533타점을 기록한 타자다.

2013년 탬파베이에서 데뷔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샌디에이고의 중심 타선에서 팀 색깔을 만들었다. 2023년 신시내티로 이적한 뒤 부진과 함께 시즌 도중 방출을 경험했지만, 선수로서의 경험을 '유망주 성장'에 전환하는 역할로 다시 샌디에이고와 연결됐다.

이번 보강은 한 번의 승부수가 아니라, 시즌을 통과하는 체력과 방향을 먼저 세우는 선택에 가깝다.


블랙이 상층에서 구단 운영의 조언자 역할을 맡고, 마이어스가 육성 현장에서 선수들과 접점을 넓히는 구도는 샌디에이고가 2026시즌을 '전력'뿐 아니라 '구조'로 준비하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사진=MLB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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