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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영토 확장한 배틀그라운드, 다시 PC방으로 회귀한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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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홍 기자]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신화가 된 배틀그라운드가 다시 자신들의 고향인 PC방으로 눈을 돌렸다. 온라인 공간에서의 확장을 넘어 오프라인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직접 호흡하며 풀뿌리 팬덤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는 전략적 판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15일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의 오프라인 행사인 '배그마블 PC방 전국 일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전국 각지의 이용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투어 형식으로 기획됐다.

투어는 오는 1월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약 한 달간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마다 인천을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 5곳의 PC방을 순회하는 일정이다. 서울 중심의 대형 행사에서 벗어나 지역 거주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행사 구성은 철저히 이용자 참여와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각 지역별로 사전 모집된 100명의 참가자가 이벤트 매치 2판과 솔로 매치 2판 등 하루 총 4경기를 치른다. 여기에 '미라클', '윤루트' 등 지역마다 각기 다른 인기 스트리머가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위한 보상 체계도 경쟁 심리를 자극하도록 설계됐다. 솔로 매치는 지역별 총상금 200만원 규모로 치러지며 매 경기 우승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즉시 지급된다. 만약 한 참가자가 두 번의 매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할 경우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챙길 수 있다.

이번 전국 투어는 엔데믹 이후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PC방 시장과 배틀그라운드의 핵심 이용자층을 동시에 공략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PC방은 배틀그라운드가 초창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전초기지였다. 이곳에서의 커뮤니티 활성화는 게임의 장기 흥행을 위한 필수 요소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온라인상의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시키고 이용자 소속감을 고취시켜 이탈을 방지하는 록인(Lock-in)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1000 G-코인 쿠폰과 한정판으로 제작된 배그마블 후드티가 제공된다. 또한 벤큐 조위 게이밍 마우스와 패드, 카카오프렌즈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승패를 떠나 축제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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