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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비증권 전환 길 열린 XRP…테슬라 FSD '월 구독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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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 XRP, '비증권' 전환 길 열렸다…비트코인·이더리움급 대우 기대

미국에서 논의 중인 '디지털 자산 시장 투명성 법안(CLARITY)' 초안이 XRP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과 동일한 범주로 분류할 수 있는 핵심 조항을 포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폭스비즈니스 암호화폐 전문 기자 엘리너 테렛(Eleanor Terrett)은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해당 법안이 2026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이미 상장지수상품(ETP)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는 디지털 자산을 비증권(non-security)으로 취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법안 초안에는 '네트워크 토큰(network token)'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도입된다. 이는 특정 날짜 이전에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ETP의 주요 기초자산이 암호화폐일 경우, 해당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닌 자산으로 간주해 추가적인 공시 및 규제 요건을 면제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테렛은 이 조항이 법제화될 경우 XRP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과 동일하게 법적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비트와이즈, 나스닥 스톡홀름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ETP 상장

디지털 자산 운용사 비트와이즈가 스웨덴 크로나(SEK) 기반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7종을 나스닥 스톡홀름에 상장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스웨덴 투자자들은 규제 아래 운영되는 플랫폼을 통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비트와이즈는 이번 상장으로 비트코인(현물), 이더리움(현물), 솔라나 스테이킹 ETP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된다. 모든 ETP는 기관급 콜드 스토리지에서 보관되며, 주간 독립 감사로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스웨덴 상장은 비트와이즈 유럽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 미국 대법원, 트럼프 상호관세 판결 또 연기

미국 연방대법원이 14일(현지시간)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적법성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놓지 않았다. 대법원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3건의 판결을 공개했으나 모두 관세와 무관한 사건이었다. 로이터통신은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 관세 적법성을 둘러싼 논쟁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대법원은 선고 예정일을 미리 공개하지만 어떤 사안인지는 밝히지 않는다. 지난 9일에도 선고가 예정돼 관세 판결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다른 1건의 판결만 나왔다. 이날도 선고가 있었지만 관세 사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2월 '공정 및 상호무역 계획' 행정명령에 서명해 대미 무역흑자국에 관세를 부과했다. 그는 누적된 무역적자가 비상사태라며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상호관세를 적용했다.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재임 중인 12개 주와 미국 내 중소 수입업체들이 이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 재판부는 IEEPA를 관세 부과의 근거로 삼은 것이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지난해 하반기 연방순회항소법원은 "IEEPA는 대통령에게 무제한적 과세 권한을 부여하지 않는다"며 수입업체들의 손을 들어줬다. 트럼프 행정부는 즉각 상고했다.

■ 닌텐도, 동물의 숲 3.0 업데이트 예정보다 앞당겨 공개

닌텐도의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대규모 무료 3.0 업데이트를 예정보다 앞당겨 배포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3.0 업데이트가 당초 예정된 일정에 앞서 다운로드 가능해졌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전반에 걸쳐 새로운 콘텐츠와 기능을 추가하는 무료 업데이트로, 출시 이후 이용자들이 꾸준히 요청해 온 요소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 조기 배포는 닌텐도 스위치2용 유료 업그레이드와는 별도로 진행됐다. 스위치2 업그레이드는 4K 그래픽 지원, 최대 12인 온라인 플레이, 새로운 조이콘을 활용한 마우스 조작 기능 등을 포함하며, 해당 콘텐츠는 계획대로 15일 출시될 예정이다.


■ 일론 머스크 "테슬라 FSD, 이제 월 구독만 가능"

테슬라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완전자율주행'(FSD)의 정액제 판매를 중단, 월 구독제로 전환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이제부터 FSD는 월 구독 형태로만 제공된다"고 밝혔다. 월 구독료는 99달러(약 14만5000원)다.

테슬라는 FSD를 통해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 하지만, 웨이모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로 승차 공유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웨이모는 미국 주요 도시에서 무인 택시 서비스를 확장하며 2026년까지 추가 도시 진출을 계획 중이다.

한편,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테슬라 주가는 2% 넘게 하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다.

■ 구글, 제미나이앱에 퍼스널 인텔리전스 출시..."알아서 이메일·사진 맥락 파악"

구글이 지메일, 구글 포토 등 개인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AI 툴인 '퍼스널 인텔리전스' 기능을 출시했다.

퍼스널 인텔리전스는 사용자가 직접 지시하지 않아도 이메일, 사진, 동영상 등 다양한 앱들에 걸쳐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맥락을 이해하고 개인화된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조시 우드워드 구글 랩스 및 제미나이 앱 부사장은 "이제 제미나이는 사용자가 명령하지 않아도 이메일이나 사진 속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퍼스널 인텔리전스는 기존 제미나이 앱이 제공하던 정보 검색 기능을 넘어 데이터 간 연관성을 분석하는 AI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애플 역시 유사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최근 구글을 AI 파트너로 선정해 시리 업그레이드도 추진하고 있다.

퍼스널 인텔리전스는 미국 내 AI 프로 및 AI 울트라 구독자에게 우선 제공되며, 추후 AI 모드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기본 설정은 비활성화 상태로 유지된다. 현재 베타 버전이어서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다.

■ 퓨리오사AI, 망고부스트와 차세대 AI 인프라 협약 체결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가 망고부스트(대표 김장우)와 AI 인프라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퓨리오사AI는 AI 연산에 특화된 칩 아키텍처 TCP(텐서 축약 프로세서, Tensor Contraction Processor)와 소프트웨어 스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HBM을 탑재한 2세대 칩 RNGD(레니게이드) 양산을 이달 말 시작한다.

망고부스트는 고성능 네트워킹에 특화된 DPU(데이터처리장치) 및 AI 시스템 성능 최적화 기술을 보유 중이다. 이달 초 400GbE급 성능의 BoostX DPU 제품군 양산을 시작했다.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반도체 스타트업 간의 전략적 결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사의 혁신 기술을 결합해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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