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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한국서 3000만원대 가능성…업계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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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2025년 10월 공개한 저가형 모델3 전기차 [사진: 테슬라]

2025년 10월 공개한 저가형 모델3 전기차 [사진: 테슬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 스탠다드 후륜구동(RWD) 버전이 한국에서 실구매가 3000만원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모델3 스탠다드 RWD의 한국 수입 가격은 3799만~3999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026년 상향 조정될 국가 및 지방 전기차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3500만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수 있어, 기존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과의 가격 차이가 크게 줄어든다. 이로 인해 소비자 선택 폭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가격 경쟁력의 핵심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탑재와 생산 단가 절감에 있다. 기존 모델Y에 사용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재활용 효율 문제로 한국 보조금 산정에서 불리했으나, NCM 배터리는 보조금 산정 기준에서 유리해 기존 LFP 대비 2~3배 이상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실구매가를 낮추는 동시에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편,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는 중국산 차량 규제와 한국 내 자율주행 법규 개선 속도에 따라 내년 이후에야 완전한 기능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업계에서는 2026년 상반기 출시를 기정사실화하며, 테슬라가 국내 시장에서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펼 경우 전기차 수요 확대와 시장 판도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모델3 스탠다드 RWD의 3000만원대 실구매가가 현실화될 경우 국내 전기차 시장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비자 선택과 완성차 업체 간 경쟁 구조를 동시에 흔들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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