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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조만간 울산에서 새해 첫 타운홀미팅…AI수도 논의할 듯

헤럴드경제 문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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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앞두고 부울경 민심 청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3일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새해 첫 타운홀미팅을 울산에서 개최한다.

15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통령은 조만간 울산에서 올해 첫 타운홀미팅을 갖는다. 지난해 광주·대전·부산·강원·대구, 경기 북부 등에서 진행한 바 있다. 청와대는 아직 개최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조속히 타운홀미팅을 추진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타운홀미팅을 빨리 진행한다는 것이 지금 정책목표”라고 말했다.

울산 타운홀미팅에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 당 대표 시절 수행실장을 맡았었던 김태선 의원을 비롯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입당한 울산을 지역구로 하는 김상욱 의원 등이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울산 타운홀미팅에서 인공지능(AI) 수도 전환 등 미래산업 발전 전략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올해를 기점으로 AI산업 거점도시 도약을 추진 중이다. AI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업생태계 자립도를 높이는 등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언급한 ‘모두의 성장’과도 맞닿아 있는 대목이다. 이 대통령은 올해 ‘5극 3특’ 균형발전전략을 앞세워 지방 주도 성장을 이끌겠다는 복안을 내놓은 바 있다.


일각에선 이번 타운홀미팅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략적 요충지인 부산·울산·경남 민심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울산 지역 6개 지역구 중 민주당 의원은 2명으로, 상대적으로 민주당세가 약한 지역이다.

결국 이번 울산 타운홀미팅은 이 대통령의 ‘모두의 성장’ 전략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울산지역 민심을 확인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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