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평화 협상의 걸림돌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지목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로이터 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푸틴은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크라이나가 협상할 준비가 덜 돼 있다"
그러면서 유럽에서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지상전으로 평가되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왜 아직 끝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단호하게 "젤렌스키"라고 답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러시아가 전쟁을 끝낼 의지가 거의 없다고 주장해온 유럽 동맹국들과 확연히 다른 시각으로, 젤렌스키에 대한 트럼프의 불만이 다시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와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가 조만간 모스크바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다음 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는지 묻자 "그가 그곳에 있다면 만나겠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이어지는 이란 사태와 관련해서는 미국에 망명 중인 레자 팔레비 전 이란 왕세자가 "매우 좋은 사람으로 보인다"면서도 "이란 내부에서 그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고 아직 그 단계까지 가지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팔레비와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데서 더 나아가 그의 지도력 자체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5일 백악관에서 만날 예정인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 대해서는 "아주 좋은 여성"이라며 "기본적인 이야기만 나누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차도가 베네수엘라 차기 지도자를 자처하자 베네수엘라 국민이 그녀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난색을 보였습니다.
마차도는 자신이 받은 노벨평화상을 트럼프 대통령과 공유하겠다고 밝히는 등 그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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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린(yey@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