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호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이 지난해 7월30일 낮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중앙지법을 나와 차에 오르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
정교유착 비리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남부지검장)가 통일교 로비 의혹의 핵심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접견 조사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 통일교 성지인 경기 가평군 천원단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합수본은 15일 오전부터 경기 의왕 서울구치소를 찾아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본부장을 접견 조사하고 있다. 통일교 정치권 로비 의혹의 ‘키맨’인 윤 전 본부장은 지난 8월 민중기 특별검사팀과의 면담에서 2018∼2020년께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임종성 전 의원, 김규환 전 미래통합당 의원 등에게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합수본은 지난 12일에도 윤 전 본부장을 접견 조사했다.
아울러 합수본은 지난 13일 통일교의 성지인 경기 가평군의 천원단지 내 시설과 통일교 관계자 ㄱ씨를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영장 혐의에는 ‘금품 제공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라고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본은 회계자료를 포함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김가윤 기자 gay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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