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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장학생 지원사업에 ‘난민 전형’ 신설

이데일리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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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추천학생 중 최대 5명 선발
정부 초청 장학사업 통해 등록금 등 지원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정부가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GKS)사업에서 난민 전형을 신설하기로 했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귀국환송회에서 유학생들이 작별의 포옹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귀국환송회에서 유학생들이 작별의 포옹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법무부·유엔난민기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정부는 1967년부터 GKS사업을 펴오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2000명 이상의 외국인 장학생을 선발,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는 해당 사업에서 난민 전형을 신설한다. 유엔난민기구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심사를 거쳐 최대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GKS사업이 공적개발원조(ODA) 성격을 갖기에 이를 통해 학업 의지를 가진 난민 학생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지원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일단 5년간으로 설정했으며 이후 연장 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대한민국은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으로 국제사회에 기여하고자 1967년부터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을 운영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역량 있는 난민 장학생 지원에 동참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세계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국내 체류 외국인 300만 시대를 맞아 이민자가 우리 국민과 조화롭게 상생할 환경 조성이 중요해졌다”며 “학생 난민이 가진 능력과 잠재력이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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