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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잠실] 두산 창단 기념식 참석, 김원형 감독 "절실하게, 더 많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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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핌] 이웅희 기자=두산의 지휘봉을 잡게 된 김원형 감독이 새해 도약을 다짐했다.

김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구단 창단 44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프로 스포츠는 팬 분들께 즐거움을 선사해야 한다. 더 많은 경기에서 이겨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다"고 밝혔다.

[잠실=뉴스핌]이웅희 기자=두산 김원형 감독이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구단 창단 기념식에서 새해 각오를 말하고 있다. 2026.01.15 iaspire@newspim.com

[잠실=뉴스핌]이웅희 기자=두산 김원형 감독이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구단 창단 기념식에서 새해 각오를 말하고 있다. 2026.01.15 iaspire@newspim.com


두산은 지난해 61승6무77패로 10개 구단 중 9위에 그쳤다. 시즌 도중 이승엽 감독 사퇴와 함께 조성환 감독 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렀고, 시즌 종료 후 김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김 감독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SSG 랜더스를 맡았고, 2022년 SSG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이날 두산 고영섭 대표는 "지난 시즌 우리는 9위를 했다. 두산과 어울리지 않는 숫자다. 얼마 전까지 왕조 시절을 보낸 두산 입장에서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시즌이었다. 모든 것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김원형 감독님 등 최고 코칭스태프를 영입했고, FA(프리에이전트)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도 했다. 뼈를 깎는 마음으로 과감한 변화를 택했다"면서 "이제 선수 여러분이 답하고 움직여줘야할 때다. 완성은 선수의 몫이다. 곧 시작될 전지훈련부터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감독도 "두산 감독을 맡으며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간절히 원해야 한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한 마음으로 같이 우승을 목표로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면 원하는 목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덕담했다.

[잠실=뉴스핌]이웅희 기자=두산 김원형 감독이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구단 창단 기념식 후 취재진 인터뷰에 답하고 있다. 2026.01.15 iaspire@newspim.com

[잠실=뉴스핌]이웅희 기자=두산 김원형 감독이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구단 창단 기념식 후 취재진 인터뷰에 답하고 있다. 2026.01.15 iaspire@newspim.com


광폭 행보로 변화를 꾀한 두산은 FA 내야수 최대어 박찬호를 영입했다. 김 감독은 "검증이 된 선수다. 박찬호는 주전 유격수다. 선수도 책임감을 갖고 많은 경기에 나가야 할 것"이라며 "안재석이 3루로 가고, 1루는 양석환이다. 2루에는 박준순, 오명진, 이유찬, 강승호 등 치열한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투수 출신인 김 감독은 2019년과 2020년 두산에서 투수코치를 역임했다. 그는 "내가 투수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선발투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크리스 플렉센, 잭 로그, 곽빈 외)최승용, 최민석, 이영하, 양재훈을 4,5선발투수 후보로 보고 있다"면서 "선발투수가 버텨줘야 불펜 과부하를 줄일 수 있다. 선발투수 자원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 놓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야구할 때도 항상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 새 시즌 얼마나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많이 이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잠실=뉴스핌]이웅희 기자=두산 양의지, 고영섭 대표, 김원형 감독, 조태룡 단장이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구단 창단 기념식에서 새해 각오를 말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2026.01.15 iaspire@newspim.com

[잠실=뉴스핌]이웅희 기자=두산 양의지, 고영섭 대표, 김원형 감독, 조태룡 단장이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구단 창단 기념식에서 새해 각오를 말하고 있다. [사진=두산 베어스]2026.01.15 iaspire@newspim.com


이날 창단 기념식은 기념 떡케이크를 커팅하며 마무리됐다. 두산 고영섭 대표, 김태룡 단장, 김원형 감독, 주장 양의지가 함께 커팅했고, 전 선수단이 "두산 베어스 파이팅", "It's time to MOVE ON" 구호를 외쳤다. 올해 두산의 목표는 확실하다.


iaspir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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