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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 시작…25만명 대상·얼굴인식 등 본인확인 강화

쿠키뉴스 조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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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소영 병무청장(왼쪽)이 올해 병역판정검사 첫날인 15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첫 병역판정자(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홍소영 병무청장(왼쪽)이 올해 병역판정검사 첫날인 15일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첫 병역판정자(오른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병무청 제공


병무청이 2026년도 병역판정검사를 시작했다. 병무청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다음달 23일까지 전국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 대상은 올해 19세가 되는 2007년생을 비롯해 ‘20세 검사 후 입영’을 신청한 2006년생, 병역판정검사 연기자 등 약 25만명이다. ‘20세 검사 후 입영’은 19세가 아닌 20세에 병역판정검사를 받고, 검사 후 약 3개월 뒤 입영하는 제도다.

2007년생 가운데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19세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신청할 수 있으며, 2027년(20세)에 검사를 받고 입영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20세 검사 후 입영’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또는 지방병무청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병역판정검사는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 및 시력검사 등 기본검사와 함께 내과·외과·정신건강의학과 등 과목별 질환을 확인하는 정밀검사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1∼3급은 현역병 입영 대상, 4급은 보충역, 5급은 전시근로역, 6급은 병역면제, 7급은 재신체검사 판정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는 병역판정검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본인 확인 절차도 한층 강화됐다. 접수 단계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 공적 신분증의 진위를 확인하고, 본인 동의를 거쳐 신분증 사진과 얼굴을 전자적으로 대조하는 방식이 도입됐다.

병역판정검사 후 병역의무자는 병역처분 결과서를 통해 각 과목별 검사 결과와 신체등급, 병역처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병무청 누리집에서는 병역판정검사 출석확인서와 결핵검사 확인서, 건강검진 결과서도 열람·출력할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는 병역 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정확하고 공정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화된 본인 확인 절차를 통해 병역판정검사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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