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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이지스자산운영 '센터필드 매각', 독단적 행보"

디지털데일리 유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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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유채리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펀드 '이지스210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 자산인 '센터필드' 매각의 일방적 추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15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이 같은 입장문을 발표하며 "센터필드 자산 매각은 이지스자산운용의 독단적인 행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각 자체가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지스자산운용 측이 적합한 근거나 설명 없이 매각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이 매각 추진 중인 센터필드는 지난 2021년 6월 준공된 건물로, 오피스와 호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등이 고루 입점된 프리미엄 복합상업시설이다. 회사는 "해당 건물은 공실률 0%"라며 "배당 이익 또한 매해 꾸준히 상승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라고 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센터필드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은 물론 장기적 가치 제고가 예상되는 우량 투자 자산"이라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센터필드 지분의 공정가액은 2022년 말 7085억원에서 2024년 말 7428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상승해 지속적인 가치 향상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사모투자신탁형태로 우량 자산인 센터필드의 지분 약 50%를 보유한 투자자로서 매각이 부적절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그럼에도 운용사가 투자자의 이익을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점, 갑작스러운 매각 시도에 합리적 근거가 없다는 점, 투자자에게 설명 없이 일방적 강행에 나섰다는 점 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센터필드 매각에 대해 일절 고려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운용사 측의 독단적인 매각 결정에 동의한 적도 없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의 파트너십 신뢰 훼손 행위에 이어 일방적인 매각 추진 시도가 계속될 경우, 투자자로서 가능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의 펀드운용사인 캡스톤자산운용에게 센터필드의 집합투자업자 변경 등 가능한 대응방안 일체에 대한 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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