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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공장식 장례 벗어난 장례문화 찾는다

프레시안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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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오는 22일 ‘2026 장례 패러다임 변화 #1’ 세미나 개최

공영장례·무빈소·신개념 장사시설 등 논의 예정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전경. ⓒ을지대학교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전경. ⓒ을지대학교



을지대학교는 일명 ‘공장식 장례’로 불리는 현대 한국의 장례문화를 벗어나 새로운 장례의 패러다임을 찾기 위한 ‘2026 장례 패러다임 변화 #1’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2일 을지대학교 을지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3일장 중심의 획일화된 절차와 경제적 효율성만을 강조해 온 기존의 장례문화를 대신할 수 있는 장례문화를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세미나에서는 △죽음을 잘 준비하기 위한 생전 장례식 △빈소 없이 치르는 무빈소 가족 장례 △공영장례(무연고 장례) 등 최근 주목받는 대안적 장례 형태를 장사시설(인프라) 관점에서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장례문화의 변화가 실제 현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장사시설 인프라의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문제의식을 토대로, △공영장례 전용 빈소 등 공공 장사시설의 공적 역할 강화(이창원 전 수원시연화장 소장) △부산영락공원의 미래 전략(김준형 팀장) △수목장·산분장·펫(Pet) 장례시설 도입과 디자인 혁신(고현동 양평공원 이노베이터) △AI 시대, 헬스케어와 법률이 결합된 신개념 장례식장(함경일 연세대 장례식장 소장) 등 5개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을지대 관계자는 "현대 한국의 장례문화는 관습에 얽매인 획일적인 장례로, 시대 흐름과 유가족의 필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장례 형태로의 유연한 전환이 시급하다"며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고인에 대한 예(禮)와 본질을 지키는 새로운 장례 패러다임의 정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해당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을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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