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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9주째 연속 오름세…동작구·중구 상승폭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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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 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 연합뉴스


새해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49주 연속으로 올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1월 둘째주(1월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1%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해 12월부터 0.18∼0.21%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49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원은 “학군지·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의 실수요 증가로 매수문의 및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에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구별로 보면, 동작구와 중구가 각 0.36% 올라 서울에서 가장 상승폭이 컸다. 동작구는 12월 중순부터 1월 첫째주까지 2주 연속(0.31%→0.33%→0.37%) 상승폭을 키우다가 이번 주엔 소폭 낮아졌다. 중구는 12월 마지막 주부터 2주 연속(0.22%→0.25%→0.36%) 상승폭을 키웠다. 이어 성동구(0.32%), 송파·강동·관악구(각 0.30%), 마포구(0.29%) 등의 순이었다.



경기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직전 주(0.08%) 대비 소폭 올랐다. 지난해 10·15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3중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곳 중에서는 일부 강세가 나타났다. 용인 수지구는 0.45%로 직전 주(0.42%)보다 확대되며 규제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성남 분당구(0.31%→0.39%)와 중원구(0.13%→0.25%)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남시(0.19%→0.23%→0.28%)와 광명시(0.26%→0.28%→0.37%)는 2주 연속 확대됐다.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서울의 경우 직전 주보다 소폭 축소된 0.13%를 기록했고 인천은 0.09%, 경기 0.11% 등으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학군지, 역세권, 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곳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원의 분석이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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