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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숨고르기 속 동작·중구가 아파트값 상승률 1위

뉴시스 변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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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둘째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서울 아파트값 0.21%↑…49주 상승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4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1월 둘째 주(1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0.21% 올랐다.

지난해 2월 첫째 주 상승 전환한 이후 4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오름 폭은 지난주(0.18%)보다 확대됐다.

자치구별로는 동작구와 중구의 상승률이 0.36%로 가장 높았다.

특히 동작구의 아파트값 상승률(0.33%→0.31%→0.33%→0.37%→0.36%)은 3주 만에 둔화됐지만 지난주에 이어 서울 지역 내 오름폭이 가장 컸다.

중구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주의 0.25%에서 1주 새 0.11%포인트나 키웠다.


이어 성동구(0.32%), 송파·강동·관악구(0.30%), 마포구(0.29%), 양천구(0.26%), 서초·영등포구(0.25%), 용산구(0.23%), 성북·구로구(0.21%), 광진·서대문·강서구(0.20%), 강남·동대문구(0.16%), 은평구(0.13%), 종로구(0.12%), 노원구(0.11%), 도봉구(0.07%), 중랑구(0.05%), 강북구(0.04%), 금천구(0.02%) 등의 순이었다.

부동산원은 "학군지·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 중심의 실수요 증가로 매수 문의와 거래량이 증가한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상승계약이 체결돼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전 주(0.08%)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광명시(0.28%→0.37%), 성남시(0.24%→0.32%), 용인시(0.23%→0.29%), 하남시(0.23%→0.28%), 안양시(0.20%→0.25%)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특히 용인시 수지구(0.42%→0.45%)가 지난해 10·15대책에 따른 규제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성남시 분당구(0.31%→0.39%)도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인천의 아파트값은 0.04% 올라 상승 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전체로는 0.12% 상승해 오름폭을 키웠다. 반면 비수도권(지방)의 상승률은 0.01%로 전주의 0.02%보다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 폭은 0.13%로 전주(0.14%)보다 소폭 내려갔다. 선호 단지 중심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주여건이 양호한 대단지와 학군지 위주로 임차 수요가 나타나며 서울 전체의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 남산에서 서울시내 아파트가 보이고 있다.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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