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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코치 별세, 김원형 감독도 눈물 흘렸다 “발인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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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코치, 14일 별세
김원형 감독 “안타까운 마음 크다”
“발인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

두산 김원형 감독이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창단기념식 후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잠실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두산 김원형 감독이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창단기념식 후 취재진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잠실 | 강윤식 기자 skywalk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발인하는 거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

지난 14일 야구계에 비보가 들렸다. 롯데 김민재 코치가 14일 오전, 담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 절친한 동료의 별세 소식에 두산 김원형(54) 감독도 눈물을 훔쳤다.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창단기념식이 열렸다.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김민재 코치를 기리는 묵념을 진행했다.

롯데 김민재. 사진 | 스포츠서울DB

롯데 김민재. 사진 | 스포츠서울DB



김 코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명 유격수’였다. 부산중앙초–경남중–부산공고를 거쳐 1991년 고졸 신인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이듬해 1992년, 정규시즌 8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로 이름을 남기기도 했다. 이후 SK(현 SSG)와 한화에서 현역 시절을 보냈다.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한화, 두산, KT, 롯데, SSG 등을 거치면서 커리어를 쌓아나갔다. 올해는 롯데 드림팀(3군) 수석코치를 맡을 예정이었다.

두산 김 감독과 인연이 깊다. 2002~2005년 SK에서 함께 현역시절을 보냈다. 지도자가 된 후 2017~2018년에는 롯데, 2019~2020년에는 두산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SSG에서도 함께했다. 2022년에는 감독과 수석코치 역할을 맡아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SSG 시절 고 김민재 코치(왼쪽)와 김원형 감독의 모습. 사진 | SSG 랜더스

SSG 시절 고 김민재 코치(왼쪽)와 김원형 감독의 모습. 사진 | SSG 랜더스



김 감독은 창단기념식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14일) 조문을 다녀왔다. 1월6일에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조원우 코치하고 병원에 한 번 갔다”며 말끝을 흐렸다.

눈물을 보인 김 감독은 마음을 추스른 후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오늘 다시 내려간다. 발인하는 거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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