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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수습하던 60대 택시기사 승합차에 두 번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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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퇴계원 방면 47번 국도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15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퇴계원 방면 47번 국도에서 발생한 사고 현장 모습.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남양주시의 한 국도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60대 택시 기사가 뒤따르던 차량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15일 경찰과 소방당국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새벽 5시38분께 남양주시 진건읍 퇴계원 방면 47번 국도에서 택시 기사 60대 남성 ㄱ씨가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중 뒤이어 오던 승합차량에 잇달아 치이면서 2차 사고를 당했다. ㄱ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1차로에서 ㄱ씨가 1톤 포터 화물트럭을 들이받아 접촉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려 사고 처리를 하던 도중, 뒤따르던 승합차가 이를 피하지 못한 채 택시를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ㄱ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져 넘어갔고, 반대편 차로를 달리던 또다른 승합차가 연이어 쓰러져 있던 ㄱ씨를 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송상호 기자 ss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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