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6년 1월 15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박제현 치과의사(녹음)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애경산업의 일부 치약에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리클로산 성분이 들어간 일부 치약이 3년 동안 국내에서 이미 판매가 됐고요. 피해가 의심될 경우에는 바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치약에 왜 이런 금지 성분이 들어간 건지, 이미 썼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치과 의사와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제현 치과의사 전화 연결합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 애경산업의 일부 치약에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리클로산 성분이 들어간 일부 치약이 3년 동안 국내에서 이미 판매가 됐고요. 피해가 의심될 경우에는 바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치약에 왜 이런 금지 성분이 들어간 건지, 이미 썼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치과 의사와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박제현 치과의사 전화 연결합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 박제현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이번에 논란이 된 핵심 성분이 '트리클로산'이라는 건데요. 어떤 물질인가요?
◇ 박제현 : '트리클로산'이라는 성분은 보통은 세균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사용이 되고 있었고요. 원래는 수술실에서 수술하기 전에 손을 소독하는 용도로 사용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것을 희석시켜서 손 세정제나 치약 이런 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원래 트리클로산은 그럼 치약에 사용이 됐던 거예요?
◇ 박제현 : 네, 원래는 사용이 됐던 물질입니다.
◆ 박귀빈 : 지금은 금지됐다고 하던데요. 그건 왜 그렇습니까?
◇ 박제현 : 지금 금지된 이유는 처음 문제가 됐던 게 미국에서 손세정제나 이런 데 사용이 되다가 물로 흘러들어가고. 물에 흘러들어가면, 햇빛을 받으면... 많이 아실 거예요. 발암물질로 변하게 됩니다. '다이옥신'이라고 얘기 들어보셨죠? 이런 다이옥신으로 변환이 돼서 수질 오염이 돼 맨 처음에 문제가 됐었던 거고요. 그래서 가장 먼저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2014년도에 트리클로산이 사용 금지가 됩니다. 그 이후로 호르몬 교란 가능성이 생기고, 그다음에 항생제 내성도 문제가 생기고, 유방암이나 고환암의 가능성이 생기면서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6월부터 치약에는 아예 사용이 금지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 박귀빈 : 우리나라에서는 치약에서는 아예 사용이 금지된 것도 그럼 꽤 오래전이라는 건데요. 2016년부터면.
◇ 박제현 : 10년 정도 됐습니다.
◆ 박귀빈 : 10년 정도 됐는데, 그러면 치약에 안 들어가고 다른 제품에는 여전히 들어가기도 하겠네요?
◇ 박제현 : 그렇죠. 손세정제나 이런 것들에는 미량 들어가도록 돼 있고. 그다음에 나라마다도 규정이 달라서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0.3% 이렇게 허용하는 경우도 있고 미국에서는 안 되고 미국에서도 주마다 다르고 막 이렇게 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예, 10년 전에 식약처가 사용을 금지한 건데. 치약에는 앞서 말씀하신 인체의 내분비계 교란 때문에 금지를 한 원인이 됐겠네요?
◇ 박제현 : 그렇죠.
◆ 박귀빈 : 이번에 논란이 된 치약 브랜드가 많은 분들이 아시는 브랜드예요. 국내 유명 치약 브랜드입니다. 그런데 중국산이었다는 것도 이번에 아셨던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일단 국민들이 많이 충격을 받으셨을 것 같아요. 이 치약 많이들 사용하셨을 것 같거든요.
◇ 박제현 : 집에 선물세트든, 아니면 직접 사서 쓰든 한두 개씩은 다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 놀라신 것 같아요.
◆ 박귀빈 : 맞습니다. '2080 치약'입니다. 이미 보도가 되기도 했고, 이 치약이 사용을 하면 안 되는 거기 때문에 청취자분들에게 정확히 알려드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보면 회수 대상 제품이 따로 정해져 있나요?
◇ 박제현 : 이번에 회수 조치가 된 문제가 된 치약을 보면, '2080 베이직 치약', '2080 데일리 케어 치약', '2080 스마트 케어 플러스 치약', '2080 클래식 케어 치약', '2080 트리플 이펙트 알파 후레쉬 치약', '2080 트리플 이펙트 알파 스트롱 치약' 이렇게 6종입니다.
◆ 박귀빈 : 말씀해 주신 여섯 종류의 2080 치약은 일단 다 회수 조치된 건가요?
◇ 박제현 : 네. 회수 조치되고 사용을 하면 안 되는 걸로 자발적 리콜이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 박귀빈 : 자발적 리콜이라는 건 일단 사용하시는 소비자분들이 신고를 해야 되는 방식인 건가요?
◇ 박제현 : '애경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수 신청을 하면 환불 조치를 해 주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이거는 소비자들이 정확하게 이 제품을 아셔야 될 것 같고요. 일단은 제조사나 성분도 확인할 필요가 있을까요?
◇ 박제현 : 제조사는 성분으로는 확인이 안 될 것 같고요. 뒷면을 보시면 제조사가 중국의 '도미사'로 돼 있을 거예요. 아니면 '메이드인 차이나' 2080 치약 중에 메이드인 차이나 제품들이 문제가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돼 있으면 우선은 의심을 해보셔야 될 것 같아요.
◆ 박귀빈 : 일단 말씀해 주신 공개된 내용을 보면 트리클로산이라는 성분이 치약 중량 기준으로 최대 0.15%가 검출됐다는 거예요. 회사 측에서는 미량이라고 해명을 했는데 이 정도의 함량 수치면 미량이라고 볼 수 있나요?
◇ 박제현 : 원래 식약처에서 금지하기 전에, 2016년도에 금지를 했잖아요? 그전에 허가 기준이 0.3%였습니다. 지금은 아예 되지 않으니까 당장 수치 자체는 미량이라고 볼 수 있는데, 트리클로산의 성질이 몸 안에 축적이 되거든요. 특히나 치약 같은 경우는 하루에 한 번만 사용하는 게 아니고 여러 번 사용하고,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용하시면 좋지 않기 때문에요. 당장 사용 중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아마 해당되는 치약을 쭉 사용해 온 분들이라면 굉장히 걱정이 되실 거예요. 말씀하셨지만 이 성분이 체내에 축적이 되기 때문에 굉장히 안 좋을 수 있다 이런 말씀이신 건데요. 그러면 부작용, 장기간 혹은 단기간 사용하셨더라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나 증상이 있나요?
◇ 박제현 : 말씀드렸듯이 체내 축적이 된다는 거는 구강이 점막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흡수가 우선 빠르고요. 아무리 물로 잘 헹궈낸다고 해도 일부는 삼키게 되겠죠. 그렇게 해서 체내에 축적이 되고, 이게 장기간 이루어졌을 때 환경 호르몬 문제가 있고요. 성호르몬이나 이런 것들에 교란을 일으켜서 유방암이나 고환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 박귀빈 : 본인이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증상도 있나요?
◇ 박제현 : 그런 거는 없습니다.
◆ 박귀빈 : 축적이 되면 호르몬 교란을 일으키기 때문에 성호르몬 교란도 일어날 수 있고, 암을 유발할 수도 있고. 그럼 굉장히 부작용이 심각한 걸로 보이는데요?
◇ 박제현 : 그렇죠. 그렇게 볼 수가 있겠죠.
◆ 박귀빈 : 소비자 입장에서는 3년 동안 2500만 개나 판매가 됐다고 하던데. 왜 이제야 금지 성분이 됐고, 왜 이제야 이거를 사용 금지가 된 건지 이 조치에 대해서도 의아해하실 것도 있을 것 같아서요. 원장님도 아쉬운 부분도 있으실 것 같아요.
◇ 박제현 : 3년간 판매가 됐는데, 보면 아쉬운 게 작년에 식약처에서 전수조사를 한 내용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30종을 식약처에서 검사를 했었는데, 그 안에 2080 치약이 포함이 돼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조사에서는 검출이 안 됐다고 나와 있어요. 말씀드린 대로 자발적 리콜이라고 말씀을 드린 게 애경 자체 검사에서 발견이 된 거예요. 그래서 자발적 리콜을 하고 식약처에 신고를 한 걸로 돼 있더라고요. 그 조사에서 왜 발견이 안 됐을까. 말씀드린 대로 2080 치약이 라인업이 너무 많기 때문에 그중에 일부만 한 건지 제가 그것까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다시 전면적으로 국내에 판매하는 치약에 대해서 식약처에서 재조사를 한번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 박귀빈 : 네. 그러면 기존에 치약들을 대상으로 식약처가 했던 검사에서는 이 성분이 검출이 안 됐다가 이번에 애경산업에서 자체 조사해서 검출이 된 거란 말씀이시네요?
◇ 박제현 : 치약이 맨 처음에 생산이 돼서 허가를 맡을 때 검사가 한번 들어가는데, 그 이후로는 이 치약들을 식약처에서 모두 다 검사를 할까. 정기 조사라도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것 같은데 왜 검출이 안 됐지?'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
◆ 박귀빈 : 집에 오늘 말씀하신 해당되는 치약 제품이 있다 하시는 분들은 일단 바로 중단하시는 게 당연히 맞겠죠?
◇ 박제현 : 즉시 중단하시고 버리시던지, 아니면 사용 중이시던 치약도 환불을 해 준다고 하니까 애경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회수·환불 절차를 받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일단 제품은 안 쓰겠지만, 그리고 회수 리콜 대상도 되고 하니까 회수 대상이 되니까 그걸 신고하고 이런 거는 하시겠지만 기본적으로 당장 내 몸을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없는 거죠?
◇ 박제현 : 예. 우선은 기본적으로 이 트리클로산 성분이 체내에 축적이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성분은 소변으로 배출이 돼요. 그래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이것도 제가 확답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서요.
◆ 박귀빈 : 네, 그렇죠. 알겠습니다. 솔직히 치약 같은 게 치아 건강에 필수품이고 매일매일 두세 번씩 쓰는 생필품입니다. 그래서 정말 중요한 것이 치약을 '어떤 치약을 골라야 될 것인가' 이것도 알아야 될 것 같거든요? 원장님이 치약 고를 때 고려해야 될 부분 짚어주실 수 있을까요?
◇ 박제현 : 개인적인 성향이긴 하지만 저는 합성 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는 치약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아요. 유해 성분이라기보다는 거품이 너무 많이 나고 이래서 그렇고. 그다음에 저는 천연 치약을 주로 쓰는 편이고요.
◆ 박귀빈 : 천연 치약이요.
◇ 박제현 : 그리고 '불소가 포함돼 있는 치약'을 보통 사용을 합니다. 그리고 치아나 구강 상태에 맞는 치약들. 내가 충치가 잘생긴다 그러면 고불소치약을 쓰던지, 아니면 내가 이가 많이 시리다 그러면 시린 이에 쓰는 치약을 쓰든지, 이렇게 '각각에 맞는 치약'을 쓰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박귀빈 : 합성 계면활성제 있는 거는 일단 원장님은 별로 쓰지 않으신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계면활성제라는 게 거품 나게 하고 빡빡 닦이게 하는 그런 성분인 건가요?
◇ 박제현 : 거품을 많이 나게 하는 성분입니다.
◆ 박귀빈 : 그렇죠. 세제 이런 데도 들어가는 것 같아요.
◇ 박제현 : 그렇죠. 그래서 세제 이런 데에서. 치약은 거품이 너무 많이 나게 되면 별로 안 닦였는데 잘 닦인 착각을 하게 하거든요. 그래서 생각보다 거품이 많이 나는 게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천연 계면활성제들이 거품은 좀 더 덜 나도 그런 것들에 있어서 합성 계면활성제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치약 제품 뒤에 성분에 계면활성제가 써 있지 않은 제품을 골라야 되겠네요?
◇ 박제현 : 그렇죠. 라우릴황산나트륨, SLS 이런 것들이 계면활성제들이거든요.
◆ 박귀빈 : 계면활성제도 계면활성제 이렇게 안 쓰여 있군요?
◇ 박제현 : 네, 성분이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리고 앞서 '불소' 말씀을 하셨습니다. 불소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냐면 '무조건 함량 높은 게 좋은 거 아니야? 그러면 충치 안 생기게 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이것도 정리를 해 주시면 좋겠어요. 무조건 고불소가 좋은 건가요?
◇ 박제현 : 고불소라고 하는 것들이 실제로 무조건 많이 넣는다가 아니고.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치약에 지정한 기준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불소는 1500ppm까지만 사용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대부분 고불소 치약들이 1450ppm일 겁니다. 그 이상 되는 것들은 몸에 안 좋아서 못 넣게 하는 거고요. 그래서 무조건 고불소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말씀드린 대로 치아가 내가 잘 썩는다 이런 분들은 고불소 치약을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아이들 치약은 보통 딸기 맛 이렇게, 너무 맵지 않게 이런 다른 맛 같은 걸 첨가하잖아요. 이런 거 괜찮은가요?
◇ 박제현 : 네, 그런 것들은 크게 문제가 없는데. 어린이 치약에서도 한 번 유해 성분 때문에 문제가 됐던 적이 있어요. 몇 년 전으로 기억하는데, 어린이 치약들이 보통 색깔을 예쁘게 만들려고 색소를 첨가를 하거든요. 여기서 타르 색소라는 걸 사용을 하게 됐는데, 천연 색소가 아닌 타르 색소를 사용해서 사용하지 않아야 되는 타르 색소가 미량 함유돼서 그게 문제가 됐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도 어린이들 치약에는 확인해 보시는 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네, 보통 치약은 성분 하나하나 뒤에 그거를 보기보다는 겉표지에 아예 시린이 치약, 죽염 치약, 잇몸에 좋은 거 막 이렇게 써 있잖아요? 그래서 그거 보고 보통은 고르시는데. 그렇게만 고르셔도 됩니까? 아니면 적어도 뒤에 표시 성분 보고 이런 거는 반드시 확인해야 된다. 이런 것도 있을까요?
◇ 박제현 : 이런 거는 반드시 확인해야 된다라는 성분들이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허가를 하고 있지는 않아요.
◆ 박귀빈 : 이미 판매가 되는 제품들은 그 부분에 있어서는 그래도 좀 믿어도 된다는 말씀이시네요.
◇ 박제현 : 그렇죠. 그런데 문제가 됐던 2080 치약도 이 성분이 안 들어간 채로 허가가 났을 거예요. 그런데 도중에 바뀌었던지 허가가 이렇게 된 거니까. 실제로 국내 시판 치약들은 크게 문제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리고 자기 치아 잇몸 상태에 따라서 그 제품에 적혀 있는 아예 그 제품의 특성을 적어 놓으면 그냥 그것만 보고 선택하셔도 되겠네요.
◇ 박제현 : 그리고 요즘에 '애경산업' 얘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가습기 살균제'가 치약에 들어 있어서 그것도 문제가 돼서 그것도 다 빠졌고요. 지금은 그게 들어가 있으면 아예 허가가 안 납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이번에 보면서 소비자, 제조사 모두 더 신경 써야 될 부분이 있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게 돼서요. 끝으로 당부의 말씀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려요.
◇ 박제현 : 기업이 기준을 지키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다 믿고 사는 거잖아요? 그런데 문제가 돼서 아쉬운 마음도 있는데 그래서 신뢰를 지키고, 서로에게 믿음을 주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고. 구강 건강 같은 경우는 꾸준한 관리, 그리고 정기 검진이 굉장히 중요하니까 꼭 치과 가셔서 검진 받으시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박제현 치과의사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박제현 : 예,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앞서 말씀드렸지만 트리클로산이라는 성분은 국내에서 10년 전부터 치약에 금지돼서 국내 치약에 안 들어가는 성분입니다. 그런데 애경 자체 조사에서 일부 제품에 들어간 게 확인이 된 건데, 이 치약 생산은 '중국 제조사 도미'에서 한 겁니다. 그 제조사가 '생산 설비를 세척하는 용도로 트리클로산을 사용했고, 같은 시설에서 다른 치약도 생산하다 보니까 트리클로산이 섞여 들어간 것 같다' 이런 취지로 애경에 해명을 했다고 하네요. 식약처는 현재 회수 현황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혼합 경위, 책임 소재 포함해서 제조, 수입, 검수 전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조사 결과 품질 관리 기준 위반이나 관련 법령 위반 확인되면 행정처분 등의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니까요. 이 점도 알려드립니다.
YTN 이시은 (sieun080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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