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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 韓채권 순매수 규모, 재작년보다 2배 증가

서울경제 정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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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개인 투자자 채권 감소는 10조 감소
전체 채권 발행 규모도 약 100조 ↑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가 지난해 재작년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리·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재정거래 유인과 한국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기대감이 외국인 자금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15일 발표한 ‘2025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채권 순매수 규모는 총 147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72조 2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국채 순매수가 121조 1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통화안정증권도 19조 300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 보유 잔고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액은 338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말(268조 2000억 원) 대비 70조 1000억 원(26.1%) 증가했다.

금리 환경 변화가 외국인 자금 유입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국채 금리는 상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글로벌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으나, 하반기 들어 관세 협상 타결과 경제

지표 상향 조정 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하반기 상승해 마감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의 채권 투자는 감소했다. 주식시장 상승과 위험자산 선호 심리 강화로 개인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31조 7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0조 원 줄었다.


채권 발행 규모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전체 채권 발행액은 969조 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조 8000억 원 증가했다. 국채 발행이 304조 6000억 원으로 1년 새 37% 늘며 증가세를 주도했고, 회사채 발행도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 영향 등으로 129조 40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정유민 기자 ym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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