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던 60대 택시기사가 다른 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사진=뉴시스 |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던 60대 택시 기사가 다른 차량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8분쯤 경기 남양주시 한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앞서가던 1톤 트럭을 추돌했다.
사고 직후 A씨는 택시에서 내려 앞차 운전자와 사고 처리를 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또 다른 차량이 A씨의 택시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충격으로 A씨는 맞은편 도로로 튕겨 나갔다.
이어 반대편에서 주행 중이던 승합차가 A씨를 치는 3차 사고까지 이어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사고에 연루된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폐쇄회로TV) 영상 등을 분석해 과속이나 전방 주시 태만 여부 등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 시간대 도로에서 2차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안전지대로 이동하고, 비상등과 안전 삼각대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 조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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