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께하는 사랑밭 |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정유진)은 교육 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의 학습 기회 보장을 위해 추진한 ‘2025년 지역아동센터 서울런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특별시 서울런 사업 중 일부로 소득 기준과 자격 요건으로 인해 서울런을 이용하지 못했거나 자격이 있음에도 센터 내 학습 환경상 참여가 어려웠던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서울런 PT(Personal Teaching), 온라인 학습 콘텐츠, 학습키트 제공을 통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총 500명의 학생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원하는 공부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사전·사후 설문 비교에서 학생들의 자기주도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학습 보충 계획을 스스로 세울 수 있게 됐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이 증가해 사업의 핵심 목표였던 자기주도성 증진의 성과를 확인했다. 학습 성과와 함께 정서적 변화도 나타났다. 학생들은 멘토 교사의 학습 피드백을 통해 수업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정서적 지지를 경험했다.
사진=함께하는 사랑밭 |
또한 지원 사업이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음에도 일정 소득 기준과 자격 요건으로 기존 지원에서 배제됐던 느린학습자와 다문화·외국인 가정 아동도 차별 없이 지원받아 학습 공백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아동센터 서울런 지원사업은 2026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이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통한 자기주도성 증진과 서울런 PT를 통한 사회적 지지망 형성을 중심으로 학습 기자재 지원을 병행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 환경 개선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사업은 2025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정기탁으로 운영됐으며 2026년에는 우리은행, 서울특별시와 협업하여 25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기존보다 인원 및 대상자 범위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유진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도 밖에 있던 아동들이 학습 공백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는 힘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아동·청소년의 배움이 환경에 의해 좌우되지 않도록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 시민참여로 설립된 국내 자생 NGO로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으로부터 특별협의지위를 부여받았다. 사회적 불평등과 복지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돌봄, 교육, 위기가정, 의료사각지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립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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