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예나 기자) 한국 힙합 대중화를 이끌어온 '쇼미더머니'가 오늘(15일) 열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구성과 참가자들의 탄탄한 실력, 여기에 초호화 프로듀서 라인업까지 더해지며 이번 시즌을 향한 기대를 키운다.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Mnet '쇼미더머니1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최효진 CP와 프로듀서 8인(지코, 크러쉬, 그레이, 로꼬, 제이통, 허키 시바세키, 릴 모쉬핏(이휘민), 박재범)이 참석했다.
4년 만에 컴백한 '쇼미더머니12'는 역대 최다 지원자 모집을 비롯해 회차 확대, OTT 플랫폼 진출까지 더해지며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예고한다. 서울·광주·부산·제주 등 국내 주요 도시를 아우르는 지역 예선에 더해 글로벌 예선까지 확대되면서, 참가자들의 스펙트럼 또한 한층 넓어졌다. 국경과 언어의 경계를 넘어 각기 다른 배경과 개성을 지닌 래퍼들이 한 무대에 모여, 더욱 다채로운 경쟁 구도를 기대케 한다.
최 CP는 "오랜만에 방송되고 제작하게 돼서 기획하면서 고심을 많이 했다. 새 시즌은 음악을 굉장히 잘 하는 프로듀서 분들과 매력적인 음악, 월등한 실력과 다양한 매력의 참가자들까지 기대 포인트가 많다. 재미있게 봐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쇼미더머니12'는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은 지코-크러쉬, 그레이-로꼬, 제이통-허키 시바세키, 릴 모쉬핏-박재범 등 힙합 씬을 대표하는 역대급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크러쉬는 "몸을 갈아서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밝혔고, 그레이도 "영혼을 갈아 넣었다"라며 이번 새 시즌에 쏟아붓고 있는 열정과 책임감을 전했다.
이미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입증한 지코-크러쉬는 팀워크를 무기로 참가자들의 가능성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코는 "크러쉬와 제가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잘하는 장르뿐 아니라 각자가 가진 포텐을 최대한 터뜨릴 예정"이라 전했고, 크러쉬는 "서로 굳이 말하지 않아도 텔레파시가 있어서 팀워크가 굉장히 좋다"며 두 사람의 시너지를 자신했다.
'쇼미더머니' 우승 조합으로 불리는 그레이, 로꼬는 "우승이 목표"라 입을 모았다. 로꼬는 "우승을 목표로 해야 시청자분들도 즐겁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저는 참가자 출신으로서 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입장이다. 참가자분들을 잘 이해하는 마음으로 좋은 곡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입 프로듀서 제이통과 허키의 합류는 '쇼미더머니12' 신선한 재미를 기대케 만든다. 허키는 "둘 다 처음 참여하는 만큼 헝그리 정신이 있다. 다른 프로듀서 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고, 제이통은 "새로운 참가자분들과 함께하면서 불확실함이 있는데, 그 속에 강력함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시즌 처음 팀을 이루는 릴 모쉬핏과 박재범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박재범은 "'쇼미더머니12'를 한다고 계산적으로 뭔가를 하기보다는 정신과 멋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고, 릴 모쉬핏은 "음악을 넘어서 우리가 좋아하는 문화가 왜 멋있는지 알려드리고 싶다. '쇼미더머니'가 왜 대중에게 공감을 받고 사람들이 멋있게 받아들이는지 소개하고 싶다"고 책임감을 엿보였다.
이밖에도 이번 '쇼미더머니12'는 시리즈 최초로 국내 OTT 플랫폼 티빙(TVING)과 손잡고, 한층 확장된 시청 경험을 예고한다. 본편 방송 이틀 뒤인 매주 토요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되는 히든 리그 '쇼미더머니12: 야차의 세계'는 이번 시즌을 즐길 또 하나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쇼미더머니' 하면 곧바로 음원을 떠올릴 만큼, 이번 시즌 역시 음원 미션을 향한 기대감은 남다르다. 특히 초호화 프로듀서 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시즌마다 '겁', 'N분의 1', 'We Are', 'RED SUN', 'VVS', '회전목마' 등 굵직한 히트곡을 탄생시켜온 '쇼미더머니'가 이번 시즌에서도 강력한 음원의 탄생이 기대를 모은다.
서바이벌의 묘미를 책임지는 미션 구성 역시 한층 정교해졌다. 체육관 예선, 불구덩이 미션, 디스전 등 시리즈를 대표해온 미션의 정체성은 유지하되, 예측 불가능한 신규 미션을 더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파이널 무대에 오르기까지 참가자들이 거쳐야 할 관문은 총 11개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어떤 레전드 무대와 새로운 음원이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쇼미더머니12'는 오늘(15일) 오후 9시 20분, Mnet과 티빙을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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