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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서브컬처 라인업 얼마나 급했으면.. '디나미스 원' 투자 발표 '논란'

게임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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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공동 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가 글로벌 퍼블리싱 사업 확장 및 신규 IP(지식 재산) 확보를 위해 '디나미스 원'에 투자한다고 15일 밝히면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엔씨(NC)는 '디나미스 원'이 '서브컬처 장르에 전문성을 가진 게임 개발사'라고 소개하고, '마법'과 '행정'이 중심 테마인 신전기(新伝奇) 서브컬처 RPG 미공개 신작 '프로젝트 AT(가칭)'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하기로 했다며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사내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서브컬처 개발 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하기 위한 행보라고 덧붙였다.

디자미스원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엔씨소프트

디자미스원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엔씨소프트


하지만 이러한 엔씨(NC)의 행보에 대해 게임업계에서는 상당한 의구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이유는 '디나미스 원'의 대외 이미지 및 평판이 최악인 점 때문이다. 디나미스 원은 지난 2024년 설립된 신생 개발사로, ‘블루아카이브’의 개발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넥슨게임즈 산하 ‘MX 스튜디오’의 핵심 인력이 대거 회사를 이탈하여 설립한 개발사라는 점에서 국내 서브컬처 팬들의 초유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24년 8월에 공개된 ‘프로젝트 KV’는 예전 회사인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이하 블루아카)와 유사성이 발견되어 논란을 일으켰고, 회사를 이탈하는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아 게임 업계 종사자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기도 했다.


표절 논란 끝에 개발 중단된 디나미스 원의 '프로젝트 KV'

표절 논란 끝에 개발 중단된 디나미스 원의 '프로젝트 KV'


더욱이 관련 건으로 디나미스 원은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로부터 회사의 압수수색을 받았으며, 2025년 10월 17일에는 서울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박병림 디나미스 원 대표 등 관계자들을 불구속 송치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엔씨(NC) 측의 이번 투자 발표에 대해 업계에서는 '무리수'가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아이온 2'의 가벼운 과금과 원활한 소통으로 조금씩 엔씨(NC)의 대외 이미지가 좋아지고 있는 상황에, 또 한 번 부정적인 이미지를 감수할 필요가 있느냐는 분석이다.


다만 또 다른 측면으로는 엔씨(NC) 사내에서 '서브컬처 라인업 확충'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됐기에 생기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일 거라는 예측도 있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현재 퍼블리싱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박병무 대표는 공동 대표 취임 후 빅게임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애니메이션 액션 RPG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 이하 브레이커스)’의 퍼블리싱 계약을 진행하면서 서브컬처 시장 진입을 천명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가 공개된 후 이 게임만으로는 메이저 서브컬처 시장 장악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또 한 번 리스크가 있더라도 강수를 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 넥슨과 크래프톤 사이에 있었던 '아이언메이스' 사태만큼이나 이번 투자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 않다."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디나미스 원'의 차기작이 얼마나 괜찮길래 엔씨(NC)가 투자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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