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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한국, 김도영만 남았던 '대만 참사' 지울까…2027년 프리미어12 본선 직행 확정

스포츠조선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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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대만 타이베이 티옌무구장에서 쿠바와 경기를 펼쳤다. 경기 준비하는 대표팀 선수들. 타이베이(대만)=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11.14/

14일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대만 타이베이 티옌무구장에서 쿠바와 경기를 펼쳤다. 경기 준비하는 대표팀 선수들. 타이베이(대만)=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11.14/



[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한국 야구의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가 또 찾아왔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15일(한국시각) '2027년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할 참가국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세계랭킹 12위 안에 든 국가는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세계랭킹 4위에 올라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한국 외에는 1위 일본, 2위 대만, 3위 미국, 5위 베네수엘라, 6위 멕시코, 7위 푸에르토리코, 8위 파나마, 9위 네덜란드, 10위 쿠바, 11위 호주, 12위 도미니카공화국이 오프닝 라운드에 직행한다.

2027년 프리미어12는 참가국이 기존 12개국에서 16개국으로 확대된다. 2024년 제3회 대회까지는 12개국만 출전권을 얻었다.

남은 출전권 4장은 8개국이 올해 예선 토너먼트를 진행해 확정한다. 13위 콜롬비아, 14위 이탈리아, 15위 체코, 16위 니카라과, 17위 중국, 18위 독일, 19위 영국이 예선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남은 한 국가는 20위 캐나다가 될 수도, 20위권 밖이나 예선 토너먼트를 주최하는 나라가 될 수도 있다. 예선 토너먼트는 2개 조로 나눠 2개국에서 치러진다. 지금까지는 중국만 주최를 확정한 상태다.


한국은 2024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조별리그 탈락해 큰 충격에 빠졌다. 한국은 2015년 초대 대회 우승, 2019년 준우승을 거두는 등 프리미어12에서는 그동안 결과가 좋았다. 프리미어12는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달리 메이저리거들이 출전하지 않기에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대회라는 인식이 있었다.

16일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대만 타이베이 티얀무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를 펼쳤다.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경기를 준비하는 김도영. 타이베이(대만)=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11.16/

16일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대만 타이베이 티얀무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를 펼쳤다.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경기를 준비하는 김도영. 타이베이(대만)=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11.16/



15일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일본과 경기를 갖는다. 동료들과 함께 일본의 훈련을 지켜보는 김도영. 타이베이(대만)=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11.15/

15일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이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일본과 경기를 갖는다. 동료들과 함께 일본의 훈련을 지켜보는 김도영. 타이베이(대만)=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4.11.15/



그러나 2024년에는 일본과 대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슈퍼라운드 진출에 처음으로 실패했다.

당시 류중일 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보완할 점이 많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다들 알겠지만, 선발투수 싸움에서 졌다고 생각한다"고 냉정히 평가했다.


그해 KBO리그 MVP였던 김도영(KIA 타이거즈)의 활약상만 남았다. 김도영은 대회 5경기에서 타율 4할1푼2리, 3홈런, 10타점, OPS 1.503을 기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회 내내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 스카우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국은 2023년 WBC에서 3연속 1라운드 탈락에 그친 뒤 공격적으로 세대교체를 시도했다. 이제는 한국이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인정하고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오는 3월 열리는 2026년 WBC, 2027년 프리미어12가 그동안의 노력이 어느 정도 통했는지 확인할 무대가 될 전망이다.

2027년 프리미어12 오프닝 라운드는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중 8개국이 2라운드에 진출하고, 상위 4개 나라가 슈퍼라운드에 오른다. 슈퍼라운드 승리 팀들이 결승전에 오르고, 패배 팀들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과거보다 우승 트로피를 올리기가 훨씬 더 까다로워졌다.

2027년 WBSC 프리미어12 진행 방식. 사진제공=WBSC

2027년 WBSC 프리미어12 진행 방식. 사진제공=WBSC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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