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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영월 텅스텐 기반 핵심광물 클러스터 조성

파이낸셜뉴스 김기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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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몬티 연간 2100톤 규모 생산 개시
해외 의존 텅스텐 100% 자급체계 구축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 왼쪽부터 세번째)가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핵심광물인 텅스텐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김진태 강원도지사(사진 왼쪽부터 세번째)가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핵심광물인 텅스텐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월=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영월군 상동 광산을 중심으로 핵심광물인 텅스텐의 자급체계 구축과 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5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알몬티 인더스트리의 스티븐 알렌 최고운영책임자(COO), 최명서 영월군수와 함께 텅스텐 육성 계획을 밝혔다.

텅스텐은 반도체와 방위산업 등 국가 전략산업에 필수적인 핵심 자원이다. 영월 상동 광산은 세계 평균 품위의 약 2.5배인 0.44%의 고품위 광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텅스텐의 정광 기준 경제적 가치는 약 27조 원이며 산화 텅스텐으로 생산할 경우 약 46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알몬티는 이날 텅스텐 생산 및 국내 공급 방안을 설명했다. 현재 선광장 공장은 마무리 단계며 조만간 시험 생산을 거쳐 올해 안에 본격적인 생산과 출하를 시작할 계획이다.

1차적으로 연간 2300톤을 생산해 15년간 미국으로 전량 수출하며 이후 공장 증설을 통해 연간 2100톤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핵심소재단지 내 제련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가공을 통해 산화율 99.9%의 산화 텅스텐 생산이 가능해져 국가 공급망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강원자치도는 텅스텐 산업을 미래 첨단산업의 기초 소재 공급 기반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영월군은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을 통해 기업 유치와 후방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산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광미를 활용한 저탄소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지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스티븐 알렌 COO는 "영월 텅스텐은 글로벌 공급망 차원에서도 전략적 자산이다"며 "법령을 준수하며 전략자원 안보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동 광산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진태 도지사는 "32년 만에 텅스텐 생산이 다시 시작돼 상동의 명성을 되찾게 됐다"며 "앞으로 두 달 내 선광장이 준공되고 연간 2100톤이 생산되면 톤당 약 1억 원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광물 클러스터를 조성해 기업 유치부터 연구개발까지 아우르며 100% 해외 의존에서 100% 자급 체계로 변화해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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