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희찬 SNS |
[포포투=김아인]
황희찬 덕에 울버햄튼은 명예 한국 사랑 구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황희찬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울버햄튼 동료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는 울버햄튼 핵심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이었다. 황희찬의 등번호가 새겨진 11번 유니폼과 함께 싱글벙글 웃고 있었고, 황희찬도 영어와 포르투갈어로 "굿모닝, 마이 브라더"라는 문구를 추가하며 고메스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고메스는 울버햄튼 중원사령관이다. 2001년생인 그는 브라질 출신으로 2022-23시즌 도중 합류해 울버햄튼에서 공식전 113경기 7골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활약해왔다. 팀이 강등 위기로 부진해도 고메스는 제 몫을 다하고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빅클럽들과의 이적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표팀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에 방문하기도 했다. 당시 울버햄튼에서 최고의 공격 파트너로 절친했던 마테우스 쿠냐를 비롯해 황희찬은 이들과 친분을 과시했다. 쉬는 시간을 이용해 직접 서울 구경을 시켜줬다는 목격담이 나오기도 했고, 경기 후에도 인사를 주고받았다. 황희찬은 부상으로 인해 브라질전에 출전하진 못했다.
사진=울버햄튼 |
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들은 한국 사랑으로 유명하다. 2021-22시즌 울버햄튼에 합류한 그는 꾸준히 구단에 한국을 전파해 왔다. 수문장 사는 지난 2022년 황희찬이 출연한 국내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해 동료들과 함께 밥을 먹으며 친근하게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의 친분이 이어지며 한국 팬들도 환호했고, 황희찬은 자신의 SNS에 사가 초코파이를 선물받은 사진을 게시했다.
한국 음식을 전파하기도 했다. 황희찬은 2023-24시즌 구단 콘텐츠 촬영을 위해 동료들과 한국 음식을 즐겼다. 사, 멧 도허티, 막시밀리안 킬먼, 쿠냐 등이 자리해 직접 맛을 봤고, 황희찬은 직접 쿠냐에게 고기 쌈을 싸주며 챙겨줬다.
특히 쿠냐는 유별난 한국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2023-24시즌 황희찬과의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면서 "항상 한국적인 것을 접한다. 황희찬이 나를 불러서 같이 하자고 하면, 나는 많이 배운다. 그에게 한국어를 가르쳐달라고 말하기도 한다.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엔 자신의 SNS에 한국어로 "나에게 한국을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 사람"이라는 문구로 황희찬과 친분을 과시했었다.
사진=쿠냐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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