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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만 2번’ 이지현 “재혼했지만 하루도 같이 산 적 없어” 충격 고백

헤럴드경제 최원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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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두 번째 결혼 생활 당시 남편과 단 하루도 함께 산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최근 이지현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이혼을 두 번 했다”며 “두 번째 결혼은 같이 산 적도 없고, 혼인신고만 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실 서류 작업만 한 건데 그것도 이혼이 꽤 걸렸다”고 전했다.

이지현은 “페이퍼에 사인을 하면 그렇게 된다. 사인을 함부로 하면 안 된다”며“이혼 소송이 세상에 그 어느 소송보다 힘들고 지저분하다 보니까 서류에 사인을 하는 순간 이 서류를 깨기 위해 어마어마한 전쟁을 치러야 한다는 아픔들이 있더라”고 말했다.

두 번째 이혼 후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이지현은 “두 번째 이혼할 때 기사가 날까 안 날까 이 마음으로 졸이다가 가족들도 너무 아파하니까 미안함도 크고 그래서 공황장애가 왔다. 몸은 건강한데 공황장애가 문제다”고 했다.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앞서 그는 지난해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출연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과 함께 두 번째 이혼에 관한 내막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지현은 “이미 아이가 둘 있는데도 저를 지극하게 사랑해 줬고 아이들도 잘 품어준다고 해서 재혼을 결심했다. 그런데 결혼이 시작됨과 동시에 시댁에서 ‘남의 자식은 절대 안 된다’고 못을 박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 몰래 친정엄마에게 ‘지현이만 보내고 아이들을 친정에서 키우면 안 되냐’는 말을 여러 번 했더라. 제일 힘들었던 건 남편이 아이들을 품어준다는 약속과 달리 시댁에 단호하게 말을 못 하고 뭉그적거린 거였다. 그렇게 어영부영 3년이 흘렀다”고 덧붙였다.


결과적으로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에서도 두 사람의 살림은 합쳐지지 못했다. 이지현은 “남편 쪽은 제가 아이를 두고 오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다. 근데 어떤 엄마가 아이를 두고 가나. 아이를 두고 가서 행복할 수 있겠나. 결국 남편이 먼저 이혼을 요구했다”며 재혼 생활이 파경에 이르게 된 배경을 전했다.

한편 이지현은 1998년 한일 합작 걸그룹 ‘써클’로 데뷔한 뒤 쥬얼리 멤버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 결혼해 두 자녀를 낳았으나 2016년 이혼했고 2017년 재혼했지만 2020년 8월 또다시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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