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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올해 수주 15조 5000억 전망... 목표주가 10만 2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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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상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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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올해 무난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2000원을 유지했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가이던스와 별개로 주가 측면에서는 현실화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주를 둘러싼 긍정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주요 고객사인 뉴스케일(Nuscale)은 미국 유틸리티 공기업인 테네시밸리공사(TVA)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또한 테라파워(Terrapower)의 첫 프로젝트인 와이오밍 프로젝트도 올해 1분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는 15조 500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체코 두코바니와 같은 팀코리아 향 대형 원전 주기기 계약은 올해 예정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체코 두코바니 EPC(설계·조달·시공),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향 원전 주기기 계약, SMR, 해상풍력 수주 등이 그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913억 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3638억 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이는 두산밥캣과 두산퓨얼셀 등 연결 자회사의 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것이 주된 원인이다. 다만 에너빌리티 부문 영업이익은 1872억 원을 기록하며 가이던스 중간값에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문 연구원은 긍정적 전망과 별개로 보수적인 가이던스 성향을 감안했을 때 올해 수주 가이던스가 성장을 가리킬지는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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