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란 사태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미국의 군사적 선택지는 여전히 닫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장기 점령이나 정권 교체보다 짧고 집중된 타격이라는 패턴으로 공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권영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부가 시위대 살해를 중단했고 대규모 처형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의 실제 행동 변화를 확인하기 전까지, 군사 옵션을 열어둔 채 대응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이 이제 배제된다는 뜻인가요?) 우리는 과정을 지켜볼 것입니다. 하지만 상황을 잘 아는 사람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설명을 들었습니다.]
여전히 군사 행동이라는 선택지를 배제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미국은 외교적 메시지와 별개로, 중동 지역의 군사 태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공격이 현실화될 경우 전개는 제한적이고 단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란 본토에 대한 직접 타격보다는, 이라크와 시리아에 있는 혁명수비대 연계 무장세력의 지휘 시설과 무기 저장고가 우선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전투기와 전략 폭격기가 공중급유기의 지원을 받아 투입되고, 지휘·통제 체계와 핵심 군사 거점만을 겨냥한 정밀 타격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미국은 이를 통해 확전은 관리하면서도, 이란에 실질적인 군사적 압박을 가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접근은 최근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선택한 군사 행동과도 닮아 있습니다.
당시에도 미국은 정권 교체나 장기 개입 대신, 제한된 목표를 설정한 짧은 군사 작전으로 정치적 메시지를 극대화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중동에서도 비슷한 방식이 적용될 경우, 이번 군사 행동은 전면전이 아닌 통제된 충격을 주는 작전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캄란 마틴 / 영국 서식스대 국제관계학과 부교수 : 트럼프 대통령의 주된 목표는 이란 정권 자체가 아니라, 이란 정권의 행동을 바꾸는 데 있습니다.]
미국의 강경 기조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전쟁보다 외교가 더 나은 길이라며 협상을 통한 해결책을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군사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압박 수위를 조절하며, 다음 국면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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