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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일협력, 동북아 평화·번영 뒷받침 기반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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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득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한일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역내 안정을 위한 우리의 협력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셔틀외교 형식으로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치고 14일 돌아온 이재명 대통령은 귀국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한일 관계의 새로운 60년을 기대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번 회담에서는 한일 협력의 질을 한층 높이고, 그 범위를 더욱 넓히기 위한 실질적 방안들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나라(奈良)에서 가진 회담에서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했다며 "지난해 8월 도쿄에서 재개된 셔틀외교가 이제는 굳건한 한일 협력의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안보, 과학기술, 국제규범 형성과정은 물론 인공지능과 지식재산 보호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협력해 나갈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면서 "양국이 교역 중심의 협력을 넘어 각자의 강점을 살린 경제적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안정과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공동의 의지도 재확인했다고 강조하며"역내 안정을 위한 우리의 협력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번영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8월 출범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 성과를 점검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스캠 등 초국가 범죄 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양국의 미래 세대가 상호 이해와 신뢰 속에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 세대 간 교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조세이 탄광에서 발견된 유해의 DNA 감정에 협력하기로 한 것을 예를 들며 "인도주의라는 보편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갈 한일 관계의 미래를 더욱 단단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글에는 일어 번역본도 첨부됐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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