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학교에 안와요” 소재불명 미취학아동, 베트남서 10개월만에 발견

헤럴드경제 문영규
원문보기
베트남 호찌민 파견 대한민국 영사와 A군 등 아이들의 모습. [경남경찰청 제공]

베트남 호찌민 파견 대한민국 영사와 A군 등 아이들의 모습. [경남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 학교에 오지 않고 장기간 소재지도 알 수 없었던 아동을 경찰이 현지 영사관 도움을 받아 베트남에서 찾았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베트남 현지에서 도내 미취학아동 A군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전날 밝혔다.

어머니가 베트남 출신인 다문화가정 아동이었던 A군은 지난해 3월 경남지역 한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로 했으나 등교하지 않았다.

이를 이상하게 여긴 학교 측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경찰의 조사가 시작됐다.

A군의 소재와 안전이 장기간 확인되지 않던 중 경찰은 다문화가정 아동인 A군이 어머니 모국인 베트남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이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에 A군 소재 단서를 제공했고 이후 담당 영사가 호찌민에서 차량으로 약 8시간 떨어진 A군 주거지에 직접 방문하기에 이르렀다.


방문 결과 영사관 측은 A군이 모친과 안전하게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A군 어머니가 일신상 이유로 모국에 돌아가면서 A군 소재 확인이 늦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경남경찰청은 A군 사례를 포함, 지난해 수사 의뢰된 예비소집 불참 아동, 미취학 아동, 장기결석 아동 등 총 20명의 소재와 안전이 모두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은 “해외 공관과 협력해 해외에 체류 중인 아동의 안전 여부를 끝까지 확인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국·베트남 등 국제 공조를 확대해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3. 3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4. 4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