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의 삶에 따뜻한 쉼표를 찍는다.
봉화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가족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 성실히 살아온 결혼이민자 가정에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봉화군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가족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화군 청사. 권병건 기자 |
문화적 차이와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한 구성원으로 성실히 살아온 결혼이민자 가정에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해외 방문 지원을 넘어, 결혼이민자가 모국의 가족과 정서적 유대를 회복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군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의 '지원 대상'을 넘어 '공동체의 동반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1월 14일부터 23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총 7가구를 선정하며, 선정된 가정에는 가구당 최대 300만원 범위에서 모국 방문을 위한 왕복 항공료가 지원된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교육·가족·정착 지원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김경숙 봉화군 교육가족과장은 "다문화가정은 봉화의 오늘을 함께 살아가고,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모국 방문 지원이 가족에게는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고, 지역사회에는 더욱 단단한 신뢰와 연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을 다녀오는 짧은 여정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긴 미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봉화군의 이번 정책은 다문화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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