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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엉겅퀴' K-기능성식품으로 키운다

서울경제TV 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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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 특허성분·표준화 재배·성분지도 완성…고부가 바이오식품 산업화 가속
임실군이 지역 특화자원인 엉겅퀴를 기능성식품 원료로 산업화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식품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임실군이 지역 특화자원인 엉겅퀴를 기능성식품 원료로 산업화해 고부가가치 바이오식품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사진=임실군]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자생 약용식물인 '임실 엉겅퀴'를 간 건강 기능성식품 원료로 산업화해 농업을 넘어 바이오식품 기반의 지역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한다.

엉겅퀴는 예로부터 간 기능 보호와 해독에 효과가 있는 약용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실리마린(silymarin) 성분을 함유해 간세포 보호와 항산화·항염 작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돼 왔다. 최근에는 혈액순환 개선과 면역력 증진 기능까지 주목받으며 차, 분말, 추출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임실군은 이러한 과학적 효능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지역 자원의 강점을 바탕으로, 기능성식품 원료 중심의 지역 특화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역 계약농가를 중심으로 특허받은 성분 강화 재배기술을 적용한 표준화 생산체계를 구축해 원료의 균일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여기에 약 20년간의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생육 시기와 부위별 성분 변화를 분석한 국내 최초의 '엉겅퀴 성분지도'를 완성하면서, 임실 엉겅퀴는 기능성 원료로서의 과학적 근거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는 단순한 1차 농산물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브랜딩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6차 산업 모델로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임실 엉겅퀴 산업화는 농가 소득 안정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로 이어지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능성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임실 엉겅퀴'는 지리적·지역적 브랜드 정체성을 바탕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향후 건강기능식품 인증과 연구개발(R&D) 연계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 엉겅퀴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통지식이 결합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과학적 효능 검증과 산업화 지원을 통해 기능성식품 원료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업과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최영 기자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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