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콜버크크레비스로버츠(KKR)는 한국·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하는 25억 달러(약 3조 6000억 원) 규모의 사모대출펀드 조성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기존에 조성한 11억불(1조 6000억 원) 규모의 아시아크래핏펀드 1호에 이은 두 번째다. KKR은 이번 펀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가장 큰 사모대출펀드로 이미 10건의 투자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드에는 보험사, 공적·기업 연기금, 국부펀드, 패밀리 오피스, 은행, 일반 기업, 자산운용사 등 다양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KKR은 2019년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60건 이상의 사모대출 투자를 완료했으며, 이에 따른 누적 투자 금액은 미화 약 83억 달러다. 이 과정에서 헬스케어, 교육, 부동산, 물류 및 인프라 분야의 기업 및 사모펀드들을 대상으로 인수금융과 맞춤형 자본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지역별로는 한국, 호주, 중화권, 인도, 일본, 뉴질랜드 및 동남아시아가 주요 투자 대상이다.
다이앤 라포시오(Diane Raposio) KKR 파트너 겸 아시아 크레딧 및 마켓 부문 총괄은 “아시아는 KKR 글로벌 크레딧 전략의 핵심 축"이라고 말했다.
순진 림(SJ Lim) KKR 아시아 프라이빗 크레딧 총괄 겸 매니징 디렉터는 “사모 크레딧은 아시아 전반에서 아직 비교적 초기 단계에 있지만, 매력적인 기회로 남아 있다”며 "KKR의 우량 크레딧 전략은 아시아 사모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해 온 소비 증가, 도시화 및 디지털화와 같은 장기적인 구조적 테마에 기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임세원 기자 wh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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