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포포투 언론사 이미지

'이제 손흥민 지울 수 있겠다!' 토트넘 팬들 대환호...'680억 MF' 갤러거 합류 인터뷰에 "주장 시켜라" 폭발

포포투 김아인 기자
원문보기
사진=토트넘

사진=토트넘


[포포투=김아인]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여전히 잊지 못하는 '캡틴'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을까. 신입생 코너 갤러거를 향해 주장을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갤러거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3400만 파운드(약 68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다. 등번호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떠난 브레넌 존슨이 달았던 22번을 받았다.

토트넘은 중원 자원이 전멸했다.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이 이미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루카스 베리발, 로드리고 벤탄쿠르까지 부상으로 뛸 수 없다. 파페 마타 사르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에 출장 중이고, 이브 비수마는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올 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계획 눈밖에 난 지 오래다.

특히 벤탄쿠르의 상태가 심각하다. 영국 '텔레그래프'에서 활동하는 맷 로 기자는 "벤탄쿠르는 수술을 받아야 하며, 약 3개월간 결장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이다"고 전하면서, "토트넘은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본머스전 이후 햄스트링을 다쳤다. 토트넘 합류 후 부상으로 자주 고생하던 그는 올 시즌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도약했지만, 또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겨 당분간 출전이 불가해졌다.

사진=토트넘

사진=토트넘


토트넘이 대체자로 갤러거 영입을 추진했다. 갤러거는 첼시 성골 유스 출신이다. 2008년 8살의 나이로 첼시에 입단한 이후, 찰턴 애슬레틱과 스완지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 등 수많은 클럽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마침내 1군에 안착한 그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첫 시즌을 마쳤다.


팀이 위기에 빠졌던 2023-24시즌에도 첼시 핵심으로 거듭났다. 리그 37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했고, 필요한 순간에는 주장 완장을 차고 중원을 누비며 제 역할을 다했다. 하지만 첼시와의 동행은 재계약 협상 과정에서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갤러거는 구단이 제시한 계약 기간에 불만을 품고 제안을 거절하며 장기적인 미래를 보장받길 원했고,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이적 시장 매물로 나오게 되었다.

토트넘, 빌라가 영입을 시도했지만 첼시가 갤러거의 행선지는 아틀레티코였다. 5년 장기 계약을 맺으며 라리가에 입성했지만, 초반 활약 이후에는 주전 자리에서 점점 밀려나기 시작했다. 첫 시즌 라리가 32경기 3골 3도움을 올렸지만, 올 시즌은 리그 19경기에서 선발 4회 출전과 2골 0도움에 그치고 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기간 이적을 모색했고, 빌라행이 가까워졌지만 토트넘을 최종 선택하게 됐다.

갤러거는 자신감 있는 포부를 드러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 나에게는 정말 큰 의미가 있는 이적이다. 이 클럽이 얼마나 거대한지, 팬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그리고 클럽과 관련된 모든 것들을 잘 알고 있다. 그 일원이 되어 정말 행복할 뿐이다"고 말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SNS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SNS


토트넘의 선수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고 밝혔다. 갤러거는 "지금 나는 무척 굶주려 있다. 프리미어리그를 떠나있던 지난 1년 반을 지나, 이제 이 놀라운 클럽으로 돌아왔다. 클럽을 위해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고, 팀이 성공하고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싶다는 갈망이 크다. 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고,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갤러거의 인터뷰를 본 토트넘 팬들은 반색했다. 영국 '더 선'은 "토트넘 팬들은 갤러거의 합류를 반기며, 그가 클럽에 필요한 리더라고 믿고 있다"고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팬들은 "그가 우리의 차기 주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처음 기분이 어떠했든, 나는 새 선수 영입 영상만 보면 사족을 못 쓴다. 제발 우리를 도와줘, 지금 우린 네가 절실해", "딱 우리가 듣고 싶었던 말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다. 결국 우리의 캡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댓글을 남겼다.

그동안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난 뒤 '캡틴' 완장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물려받았다. 하지만 유독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할 때가 많다. 손흥민이 떠난 뒤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지만, 이번 시즌 리더십 면에서는 합격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 선수단이 팬들과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등 주장 손흥민 시절 상상도 못하던 일이 반복해서 일어났다. 경험이 풍부한 갤러거의 합류로 새로운 리더십을 기대할 만하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저작권자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3. 3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4. 4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포포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