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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0명 사는' 완도군 노화 넙도 식수 비상…22일 운반급수

연합뉴스 조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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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점검회의[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가뭄 점검회의
[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820명이 사는 노화읍 넙도 수원지 고갈로 오는 22일부터 운반 급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노화읍 넙도제 저수율(총 저수량 11만6천t)은 15.42%로 81일 정도 용수 공급이 가능한 상태다.

평년 대비 강수량이 66%에 그친 데다가 1일 120t을 생산하던 해수담수화시설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해 생활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군은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해 일단 운반 급수를 하기로 한 데 이어 해수담수화시설 보완에 나섰으나 주민 불편이 예상된다.

넙도에는 주민 520명과 김 양식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300여명 등 820명이 거주하고 있다.

1일 평균 주민 급수 사용량은 220t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전남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대책 회의를 여는 등 주민들이 식수난을 겪지 않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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