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MHN스포츠 언론사 이미지

'2번 이혼' 이지현 "하루도 같이 산 적 없어"..."남의 자식 안 돼" 돌변

MHN스포츠 김민수
원문보기


(MHN 김민수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방송을 통해 두 번째 결혼생활의 충격적인 내막을 공개했다

걸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이 두 번째 이혼의 충격적인 전말을 공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가수에서 연기자로, 다시 두 아이를 홀로 키우는 싱글맘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는 최근 방송을 통해 재혼 생활 당시 겪었던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덤덤히 털어놓았다.

이지현은 지난 3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두 번째 결혼 생활에 대해 "단 하루도 같이 산 적이 없다"라는 파격적인 고백을 남겼다. 2017년 안과 전문의와 재혼 소식을 알렸던 그는 사실상 서류상으로만 부부였을 뿐, 실제 살림을 합치지 못한 채 3년이라는 시간을 보낸 것이다.

이러한 기형적인 결혼 생활의 원인은 다름 아닌 자녀 문제와 시댁의 반대였다. 이지현은 작년 12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회상했다. 재혼 전 남편은 이지현의 두 아이를 친자식처럼 품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막상 혼인신고를 마치자 시댁의 태도가 돌변했다. 시댁 측은 "남의 자식은 절대 안 된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고, 심지어 이지현 몰래 친정엄마에게 연락해 "아이들을 친정에서 키우면 안 되겠느냐"며 아이를 포기할 것을 여러 차례 종용했다.

가장 큰 상처는 남편의 태도였다. 아이들을 지켜주겠다던 약속과 달리 남편은 시댁의 무리한 요구 앞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한 채 방관했고, 그렇게 3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지현은 "어떤 엄마가 아이를 두고 가겠느냐. 아이를 두고 가서 행복할 수 있겠느냐"며 끝내 아이를 선택했고, 결국 남편 측이 먼저 이혼을 요구하면서 두 번째 결혼 역시 파경을 맞이했다. 그는 "사인하면 그렇게 돼요, 사인 함부로 하면 안돼"라며 전쟁 같았던 이혼 소송의 아픔을 공유했다.

두 차례의 이혼 아픔을 겪은 이지현은 절망 대신 끊임없는 도전을 선택했다. 2023년부터 헤어숍 실습생으로 일하는 근황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그는, 최근 2년간 약 5천만 원을 투자하며 치열하게 준비한 끝에 2025년 미용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그는 "진입장벽이 낮다고 생각했으나 직접 겪어보니 너무나 고된 직업이었다"며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지현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새해를 맞이해 그는 두 자녀와 함께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SNS를 통해 출국 소식을 알린 그는 "개인 공부도 하고 아이들 방학 겸 해서 나가게 됐다. 좀 더 성숙한 가족이 되어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굴곡진 삶의 고비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다시 일어서는 그의 용기 있는 행보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MBN 캡쳐

<저작권자 Copyright ⓒ MHN / 엠에이치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행방
    김병기 금고 행방
  3. 3울산 웨일즈 변상권 김도규
    울산 웨일즈 변상권 김도규
  4. 4워니 더블더블
    워니 더블더블
  5. 5안세영 인도 오픈 8강
    안세영 인도 오픈 8강

MHN스포츠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